2019 DOMOTEX ASIA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바닥재의 향연

 

아시아 태평양 최대 바닥재 전시회 ‘2019 DOMOTEX asia·CHINAFLOOR(이하 도모텍스 아시아)’가 지난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해 New Exhibition Centre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999년 처음 개막한 이래로 올해 21회째를 맞이하면서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바닥재전문 전시로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40개 국가에서 1,600개 업체가 총 15개홀을 사용해 175,000㎡의 규모를 기록했고, 한국, 미국, 일본, 인도, 말레이시아, 호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캐나다, 독일에서 참가했다. 전 세계 100개 국가에서 약 66,875명의 참관객이 다녀갔으며 그 중 15,092명이 해외 방문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DOMOTEX Worldwid의 글로벌 디렉터인 Sonia Wedell-Castellano는 “올해의 DOMOTEX asia는 매우 국제적이었다”라며 “이는 상하이 기반의 중국 전시가 국제 카펫 및 바닥재 산업을 결합시키는 글로벌 시장이 되도록 해준다. 중국 오리지널 카펫 디자인 쇼(China Original Carpet Design Show)와 같은 행사는 새로운 영감과 아이디어를 주며 모든 참가 업체들은 방문객 퀄리티와 규모에 매우 만족했다”고 전했다. 도모텍스 아시아는 트렌드 세터로 입증되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바닥재 업계에 실질적인 잠재력을 제공해 오고 있다.

도모텍스 아시아는 올해 호주 바닥재 협회(Australian Timber Flooring Association; ATFA)에서 바이어 대표단을 초청해 참가업체와 B2B 미팅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바이어는 회사의 구매력과 중국 마루 시장에 대한 관심도에 따라 선정되었으며, 목재 및 대나무 바닥재를 취급하는 업체를 위주로 방문하여 미팅 및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이들에게는 숙박, 공장 방문, 현장 시찰 등의 혜택이 주어졌다. 그 밖에 Treniq라는 국제 인테리어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여 초청한 바이어들도 카펫 및 목재 홀을 견학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Luxury Brands Carpet Show는 올해도 가장 인기 있는 고급 인테리어 디자인 브랜드 15곳을 초청하여 선보였다. 커버매거진(COVER) 및 도모텍스 아시아 주최사가 공동주최한 럭셔리 브랜드 카펫 쇼는 지난 2년 동안 방문객 및 전시 업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에 엄선된 고급수공카펫제품(High-end hade made)이 전시장 한 켠에 디스플레이 되고, 관람객을 자연스럽게 각 카펫 아트로 안내하는 갤러리 스타일의 관람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별도로 마련된 프라이빗 공간에서만 디자이너의 제품을 상담할 수 있다. 본 디스플레이 존은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글로벌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를 제공했다.

InnovAction은 2019년 최고의 제품을 선별해 수상하는 행사로 21개의 경쟁업체들이 신제품을 선보였다. 카펫, 우드, 탄성바닥재 각각의 홀에 총 3곳에서 전시되는 본 캠페인은 올해 코스타스 챠지 기아 니스(Kostas Chatzigiannis)라는 유명 그리스 디자이너가 디스플레이 존을 디자인해 이목을 끌었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방문객들은 갤러리에 온 것과 같은 느낌을 받으며 시각적으로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경험할 수 있음은 물론 제품을 통해 다양한 영감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업체도 다수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PVC·SPC바닥재 업체가 주를 이룬 N3~N5홀에 LG하우시스, 재영, 대진, 녹수, KDF, 선영화학, 아이바닥 등 한국을 대표하는 건자재 기업이 자리했으며, 이 분야에서 창의성과 함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K&B 준우, 한일 메디칼, 코오롱 인더스트리 등 한국 업체도 참가해 뛰어난 제품력을 뽐냈다.

도모텍스 아시아 관계자는 “이번 도모텍스 아시아는 경쟁력을 갖춘 다채로운 바닥재 및 관련 설비 제품을 만나볼 수 있어, 중국을 포함한 오세아니아,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의 많은 참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도모텍스 아시아는 아시아 태평양 주요 국가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성공적인 전시회로 진행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LG하우시스, 고급 소재의 질감·외관 재현한 바닥재 ‘호평’

7년 연속 도모텍스 아시아에 참가한 LG하우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톤, 마블, 우븐, 우드 등 다채로운 디자인의 고품질 바닥재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부스 중앙과 벽면에는 다양한 바닥재별 샘플을 준비 및 전시해 제품 구성 이해도를 높였고, 공간을 활용한 대형 샘플을 통해 주력 제품의 디자인·품질 우수성을 적극 어필했다.

특히, 스톤의 질감 및 외관을 그대로 재현한 시트 바닥재 STONE COLLECTION이 주목을 받았으며, 천연 직물의 느낌과 질감을 살려 고급스러운 공간을 완성하는 시트 바닥재 Woven과 심미성이 뛰어난 시트 바닥재 X-COMFORT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아울러 원목의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벽히 표현한 프리미엄 SPC타일 PRESTG Click도 이목을 끌었으며, 고성능 특수 표면 처리를 통해 오염 물질에 강하고 청소가 용이하며 내구성이 뛰어난 의료시설용 바닥재 MEDISTEP ORIGIN에 대한 관심도 도드라졌다.

이외에도 경쟁력이 뛰어난 카펫타일, OA TILE 등 LG하우시스가 전시회에서 선보인 모든 바닥재가 관람객 및 바이어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재영, 고품질 친환경 바닥재 선보여 주목

친환경 바닥재 기업 재영은 이번 전시회에서 상업용·주거용 시트 바닥재, 고급 타일 바닥재 등 경쟁력이 우수한 제품을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화이트 컬러 콘셉트로 부스를 꾸민 재영은 대표 브랜드 ‘에코륨(Eco-Leum)’, ‘재영타일’ 등 다양한 제품을 패턴별(Modern, Natural, Basic, Rustic, Vintage 등)로 전시해 이목을 끌었으며, 전시기간 동안 수많은 바이어가 방문해 재영의 제품에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프리미엄 LVT 재영타일이 호평을 자아냈다. 재영타일은 표면층에 UV코팅처리가 된 고품질 바닥재로, 내수성, 열전도성, 친환경성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기능성을 갖췄다. 바이어들은 2mm 및 3mm DRY BACK type 제품군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5mm 루즈레이 제품의 long plank 사이즈인 250mm x 1500mm 제품은 실제 좋은 성과를 얻었다. 또한 600mm x 600mm의 Wide Square Tile에서는 Concrete 디자인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았으며, 다양성, 품질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아울러 0.5mm~0.8mm 두께의 Rigid Flooring부터 1.8mm~6.0mm 두께의 Eco Leum까지 다양한 공간에 활용할 수 있는 폭 넓은 사이즈의 시트 바닥재를 준비해 호응을 얻었으며, 해외 시장 전용 상품들은 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대진, 높은 디자인·품질 경쟁력 갖춘 ‘데코리아’ 인기

이번 전시회에서 대진은 품질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P타일 브랜드 ‘데코리아’ 제품을 앞세워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대진은 부스를 화이트 톤을 바탕으로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으로 꾸몄으며, 바닥재 샘플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제품 이해도를 크게 높였다. 또한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대진의 역사를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다채로운 디자인과 차별화된 품질이 특징인 데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바닥재 브랜드 중 하나였다. 특히,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Square Tile은 콘크리트, 마블, 우븐, 세라믹, 메탈 등 수많은 패턴으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디자인적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Plank Tile 신규 컬렉션에 대한 바이어들의 문의도 이어졌다. 아울러 품질적인 측면에서도, High Density PU Coating, 고내구성, 시공용이성, 실용성 등 특징이 부각되며 호평을 받았으며, 친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도모텍스에서 처음 선보인 시트바닥재에 대한 관심도 컸다. 1830mm부터 2230mm까지 폭이 다양한 대진의 시트바닥재는 디자인, 내구성 측면에서 특히 호평을 받으며 좋은 성과를 거뒀다.

 

KDF, 프리미엄 브랜드 ‘UNIDECO’ 좋은 평가 이어져

KDF는 P타일 브랜드 ‘UNIDECO’ 제품을 적극 어필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대규모 부스로 참가한 KDF는 효율적인 샘플 전시와 세련된 부스 연출로 호응을 얻었으며, 디자인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 역시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특히, LOOSE LAY, DRY BACK, CLICK n LOC, ACOUSTIC 등 품질이 입증된 고품질 친환경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새롭게 선보인 패턴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품질이 부각되면서 많은 바이어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Natural Wood, Antique Wood 등 우드패턴의 바닥재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질감이 돋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KDF는 이번 전시회에서 개성 있는 다양한 패턴이 돋보이는 Square Tile 신규 컬렉션을 내놓아 이목을 끌었으며, 특히, 이국적인 디자인의 새로운 느낌을 제안하는 패턴들이 큰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뛰어난 내구성, 우수한 보행감, 차별화된 색감, 다채로운 패턴, 친환경성이 돋보이는 KDF의 시트바닥재에 대한 좋은 평가도 이어졌다.

KDF 관계자는 “높은 경쟁력을 갖춘 유니데코를 글로벌 시장에 적극 홍보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