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모던 프렌치 스타일 인테리어
소품이나 포인트 하나만으로도 공간이 주는 느낌이 크게 바뀐다. 그렇다고, 원하는 모든 것을 하나의 공간에 집중하면, 분위기가 산만해질 수밖에 없다. 인테리어에서 조화가 특히 중요한 이유다. ‘경기도 파주 문산 해비치빌’ 현장은 컬러, 패턴, 가구, 마감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면서도, 클라이언트의 취향이 최대한 반영된 스타일리쉬함이 돋보인다. 이곳은 밝고 산뜻한 컬러, 현대적인 감성과 함께 웨인스코팅이 돋보이는 모던 프렌치 스타일로 꾸며졌다. 기본적으로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웨인스코팅은 주변 가구와 마감재들과 어우러져, 공간을 아늑하게도, 화려하게도, 수수하게도 연출하는 팔방미인이다.
거실
모던 프렌치 스타일이 확실히 느껴지는 거실은 바닥 마감재부터, 벽 마감재, 조명, 가구, 소품 하나까지도 모든 것이 개성을 가지면서도,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다.
거실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단연 바닥재다. 거실은 대리석 느낌의 테라조 패턴 마루와 헤링본 패턴 마루를 혼합 시공해 클래식함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또한 모던 프렌치 인테리어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웨인스코팅이 시공된 벽면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벽면엔, 골드 컬러의 프레임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거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과 블루, 그린 계열의 컬러를 콘셉트로 잡아, 산뜻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세련된 공간으로 연출했다.
아울러 마감재뿐만 아니라, 톤온톤 컬러의 가구와 클래식 무드의 인테리어 소품을 배치해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였다. 조명은 클래식한 팬던트 조명을 중심으로, 간접등, 매입등을 골고루 활용해, 공간을 보다 따뜻하고 화사하게 꾸몄다.
주방
주방은 곳곳의 포인트를 통해 유니크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연출했다. 먼저, 기본이 되는 주방가구는 화이트 컬러의 제품을 선택해 깨끗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이 돋보이도록 했고, 골드 컬러의 도어 손잡이로 포인트를 줬다. 또한 화이트 톤의 하부와 어두운 톤의 상판이 대비되는 아일랜드 식탁이 눈에 띄며, 식탁 위에는 클래식한 팬던트 조명을 설치해 모던 프렌치 인테리어 콘셉트를 강조했다.
거실과 이어지는 주방의 바닥은 대리석 느낌의 테라조 패턴 마루가 시공되어, 공간의 가치를 높여준다. 주방 한쪽 벽면에는 또 하나의 포인트인 파벽돌을 시공해 공간에 개성을 부여했고, 간접조명이 더해진 액자를 걸어둬 갤러리에 온 것 같은 특색을 더했다.
안방
안방은 모던 스타일로 꾸며졌다. 산뜻한 컬러의 벽 마감과 깔끔한 코튼화이트 패턴의 마루가 어우러져 세련미가 돋보이는 공간을 연출한다.
또한 모노톤의 인테리어 소품과 카펫, 화이트·블랙 컬러의 그라데이션 커튼이 인상적이며, 안방과 드레스룸·화장실을 잇는 통로에 블랙 프레임의 슬림 도어를 설치해 공간의 인테리어적 가치를 높이고, 실용성까지 잡았다.
작은방
작은방은 핑크 컬러와 화이트 컬러가 어우러진 로맨틱한 콘셉트로 연출했다.
먼저, 벽과 천장 마감은 화이트 톤으로 진행하고, 바닥은 깨끗한 느낌의 코튼화이트 패턴 마루를 시공해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핑크 컬러와 화이트 컬러 중심의 커튼, 인테리어 소품, 가구로 러블리한 분위기를 더했으며, 은은한 느낌의 간접등과 인테리어 조명으로 공간을 더욱 아늑하게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