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특별전과 세미나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 제공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서울경향하우징페어’가 지난 6월 4일부터 7일까지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다양한 건축자재, 전원주택, 인테리어 관련 우수 기업들로 구성된 ‘서울경향하우징페어’는 건설, 건축, 인테리어 산업의 주요 이슈를 반영하는 특별전 및 전문 세미나를 전시와 함께 개최해 참관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230개사가 참가,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급수·위생재, 냉난방·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주택설계시공, 주택정보·소프트웨어, 창호·하드웨어, IoT·홈시큐리티, 건축공구·관련기기, 홈인테리어 등 12개 카테고리로 건축 자재 전 분야를 망라했다.
특히, 실물주택을 확인하고 주택설계시공사와 바로 상담 및 계약까지 할 수 있는 ‘전원주택 특별전’이 주목을 받았다. 전원주택 전문기업 NH건설, 하우스톡, 코원하우스부터, 모듈러주택 전문 기업 텐일레븐, 한옥형 농막을 생산하는 한옥세상 등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다수 참가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현관문, 중문, 창문까지 모든 문을 아우른 ‘창호 특별전’ 역시 호응을 얻었다. 창호 특별전을 통해 소개된 매너스자동중문, 알파칸코리아, 나래테크도어, 삼성임페리얼도어, 도스템, 알프라임건설, 한국피디도어, 와이즈도어 등 업체들은 디자인과 품질을 모두 갖춘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홈퍼니싱 특별전’에서는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집을 꾸밀 수 있도록 다양한 성능과 디자인의 가구 및 인테리어 제품을 만날 수 있었다. 원목가구 전문 기업 인까사, 우드슬랩 테이블 기업 대양목재,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세인트제임스, 인테리어자재 브랜드 미가, 천연원목 건축자재 기업 케이디우드테크, 건조대 전문 제조업체 대연 등 많은 홈퍼니싱 기업들이 참가해 호평을 자아냈다.
전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세미나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전시 기간 중, 애플체인의 이진호 대표는 ‘정원(Garden)과 농장(Farm)의 경계를 허물다, 키친가든’ 세미나를 통해 작물 재배와 조경 관련 지식을 제공했다. 또한 행복건축협동조합에서는 수익형 빌딩 및 주택 건축을 희망하는 예비 건축주를 위한 ‘모르면 당한다! 제대로 배우고 함께 지어요.’ 세미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 대비 철저한 방역 시스템 구축
서울경향하우징페어는 빈틈없는 매뉴얼과 방역 시스템으로, 참가기업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전시장 입구에 열화상 감지 카메라와 전문 의료인을 상주시켜 체온이 37.5도 이상인 사람들의 전시장 입장을 제한했으며, 14일 이내 해외입국자도 입장을 금지시켰다. 아울러 올해 첫 도입한 무인 등록대(키오스크)를 통해 사람 대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 했으며, 각 전시장 출입구에는 에어샤워기를 설치, 고속 공기와 알코올 소독액으로 입장하는 모든 방문객들의 먼지와 세균을 씻어냈다. 전시장 내에서는 마스크와 일회용 비닐장갑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전시장 곳곳에 손 소독제와 소독기를 배치하고, 모든 기물을 주기적으로 방역했다.
메쎄이상 관계자는 “전시장 3단계 출입통제, 전시장 내외부 소독방역, 전시장 내부 충분한 이격 거리 확보 등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하면서도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