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하반기 가장 주목할 만한 신제품·신기술이 한 자리에
대한민국 건축 및 주택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박람회 전문기업 동아전람이 주관하는 ‘제58회 MBC건축박람회’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강남구 대치동 학여울역 SETEC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동아전람은 그동안 축적된 박람회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축 업계의 동향과 트렌드를 한 곳에서 살펴 볼 수 있는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박람회를 선보였다. 특히, 제58회 MBC건축박람회는 2021년 하반기에 가장 주목할 만한 신제품·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바이어와 업계 종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건축자재 및 건축공구, 전원주택, 정원·조경, 인테리어 등 건축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제품 및 정보를 제공했고, 마케팅에 많은 비용을 책정치 못하는 중소기업에게는 신제품 홍보 및 판로 개척, 바이어 발굴에 있어 최적의 박람회였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동아전람 관계자는 “건축과 주택에 관련된 전 품목을 아우르는 MBC건축박람회는, 이번에도 참가업체에게 신제품 홍보 및 판로 개척, 바이어 발굴에 있어 최적의 박람회였다”며 “특히, 코로나19와 맞물린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건축 산업의 재도약 기회가 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이 되었다는 평이다”고 밝혔다.
경쟁력 갖춘 인테리어 제품 및 건자재 선보여져
제58회 MBC건축박람회에서는 품질·디자인뿐만 아니라 친환경성·기능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인테리어 제품 및 건자재가 다수 선보여져 눈길을 끌었다.
먼저, 천연벽지 전문 에덴바이오벽지는 일반 벽지와 달리 편백나무, 쑥, 녹차, 규조토, 소나무 등 자연 소재만으로 제작된 친환경 벽지를 선보였다. 벽지를 구성하는 원재료 모두가 자연 소재이기 때문에 항균, 포름알데히드 흡착, 탈취, 습도조절 등의 기능을 갖춰 주목을 받았다.
몰딩·데코월 업체 미가는 친환경 데코월을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요구르트병과 동일한 원료로 만든 미가 데코월은 포름알데히드, TVOC 등 유해물질이 방출되지 않는 친환경 자재로, 참숯가루를 첨가해 몸에 이로운 기능성까지 지녔을 뿐더러,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가능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아주스톤은 천연 대리석, 화강석, 라임스톤 등 다양한 석재를 활용한 건축용 내외장재, 디자인가구 등을 내놓아 이목을 끌었고, 미선디자인은 디자인 및 내구성이 우수한 고품격 우드슬랩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창호와 도어 업체도 다수 참가했다. 특히 주목을 받은 와이즈도어는, 미닫이와 여닫이 사용이 동시에 가능한 특허제품 와이즈프리도어를 앞세워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아울러 이가도어산업은 맘스힌지시스템을 적용해 손 끼임 방지 기능이 있는 안심도어 맘스도어(mamms door)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피마펜코리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파일을 사용하고 독일산 정품 하드웨어와 고효율 에너지 유리를 적용한 프리미엄 시스템 창호를, 실크로드는 뛰어난 단열 성능과 기밀성능, 방음성능 및 에너지 소비효율 향상을 대폭 강화한 크로네 독일식 시스템 창호를 각각 출품해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