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쎄이상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2024 코리아빌드(KOREA BUILD)’가 지난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약 950개 사, 3000부스 규모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건축과 인테리어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었으며, 국내외 우수 기업들이 참가해 자체 브랜드와 신제품·신기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2024 코리아빌드에서는 주목해야 하는 정책과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기획 건축공구산업전, 차양창호산업전, 탄소중립 건축 특별관, 인테리어디자인코리아 특별관을 선보였다. 특히, 공간을 구성하는 내장재, 바닥재, 마감재, 오브제 등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을 전시하는 ‘인테리어디자인코리아 특별관’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창호와 결합한 BIPV 신기술을 집중 조명하는 ‘차양창호산업전’, 탄소중립·제로에너지 실현을 위한 국내외 건축 기자재 및 신재생 에너지 기술, 녹색 기술을 소개하는 ‘탄소중립 건축 특별관’에 대한 관심도 컸다. 아울러 건축·인테리어 실수요자와 바이어를 위한 매칭 프로그램과 산업의 최신 이슈를 바탕으로 한 전문 컨퍼런스·세미나도 함께 개최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종합 인테리어·건축 솔루션부터 체험형 전시장까지…‘관람객 시선 집중’
2024 코리아빌드에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특히, LX하우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창호·중문·바닥재·벽장재·키친·바스 등 인기 제품으로 구성한 모델하우스 전시공간 및 20여 개 상담부스 등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해 큰 주목을 받았다. 한샘은 40여 개의 한샘 리하우스 대리점이 부스에 참여해 맞춤형 인테리어 상담을 제공했고, 토탈 인테리어 브랜드 리바트 집테리어를 내세운 현대리바트는 대규모 상담부스를 꾸리고 원스톱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마루 전문 업체들도 다수 참가했다. 멜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기능성까지 겸비한 층간소음 저감마루 ‘노이젠 마루’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고, 성원은 공간의 품격을 높여주는 나스(Nass) 원목마루를 내놓아 주목을 받았다. 또한, 신명마루는 벨기에 친환경마루인 퀵스텝(Quick-step)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경원코퍼레이션은 BROMIC HEATING을 선보였다. 특히, 심플한 디자인으로 실외 및 개방 공간에 따뜻한 열기를 제공해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텅스텐 스마트히트 일렉트릭’, 세련된 디자인으로 실외 공간에 새로운 분위기를 선사하는 ‘이클립스 스마트 히트 일렉트릭’이 주목을 받았다.
애니락은 밀다(Milda) 푸시풀 손잡이를 전시해 이목을 끌었다. 푸시풀 손잡이는 손가락으로 밀어도 부드럽게 열리는 게 특징인 제품으로, 편의성이 뛰어나고 다채로운 컬러로 인테리어 오브제로서도 가치가 높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로드하우징은 대표적인 주택 프로젝트들을 이미지로 선보이며 홍보전을 펼쳤고, 동시에 예비 건축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성 높은 상담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우종합건설은 대형 주택 이미지 전시를 통해 상세한 부분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포토부스를 운영했고, 상담부스에서 1:1 건축주 맞춤형 상담을 전개해 이목을 끌었다.
또한, 제이제이시스템, 폴젠코리아, AT레하우, 크로네 시스템창호, 용연산업(발틱시스템), 엠페오, 오스카, 파우제 등 제품 경쟁력을 갖춘 창호·차양 업체들도 대거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엠페오(MFEO)가 전시한 하늘이 열리는 시스템 파고라가 눈길을 끌었다. 공간을 고급스럽게 만들어주는 정원 가구로, 유니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여기에 맞춤형 디자인까지 제공해 많은 관람객들의 문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