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아름다운 집 ‘화성 단독주택’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아름다운 집 ‘화성 단독주택’
  • 장영남 기자
  • 승인 2024.05.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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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 있는 매력적인 외관과 아름답게 완성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단독주택은 아파트와 다른 특별함이 있다. 건축주와 가족이 처음부터 함께 모여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을 구성하고, 취향에 따른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등 수많은 고민 끝에 완성되는 단 하나의 집이기 때문이다. 화성 단독주택 역시 가족 구성원의 여유롭고 편리한 생활을 위해 지어진 집이다. 특히,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꼼꼼히 확인하고,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을 적절히 분리하고 연결해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을 완성했다. 전체적으로, 정원이 있는 매력적인 외관과 아름답게 완성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며,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박공지붕이 매력적인 따뜻한 감성의 주택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완성된 화성 단독주택은 기준에 맞춰 박공지붕으로 완성했다. 이러한 부분이 단점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디자인 단계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 깔끔한 컬러의 징크로 완성된 지붕은 집에 차분함을 더해주고 주변 풍경과도 잘 어우러진다. 외장재도 지붕과 잘 어울리는 자재로 선택했다. 부드러운 베이지색 롱브릭 벽돌을 선택해 따뜻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었다. 도로와 인접한 면에는 짙은 브라운 톤을 포인트로 사용해 다채로운 매력을 더해주었다. 아울러 벽돌의 긴 길이감이 좌우로 시선을 끌어 집이 실제보다 더 넓어 보이는 효과까지 가져왔다. 마당은 넓은 직사각형 형태로 조성했다. 이곳에 푸릇한 잔디와 나무 등을 이용해 가까이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날이 좋을 때는 직접 마당으로 나와 가족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쪽에 벤치를 두어 낭만적인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깔끔한 컬러의 징크로 완성된 지붕은 집에 차분함을 더해주고 주변 풍경과도 잘 어우러진다.
외장재도 지붕과 잘 어울리는 자재로 선택했다. 부드러운 베이지색 롱브릭 벽돌을 선택해 따뜻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었다.
도로와 인접한 면에는 짙은 브라운 톤을 포인트로 사용해 다채로운 매력을 더해주었다.
마당은 넓은 직사각형 형태로 조성했다. 이곳에 푸릇한 잔디와 나무 등을 이용해 가까이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아늑한 공간


실내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만나는 공간은 계단이다. 1층은 부모님, 2층은 자녀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으로, 현관 바로 앞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두어 공용 공간을 지나지 않아도 각자의 개인 공간으로 갈 수 있게 설계했다. 독립적인 생활을 중요시하는 가족을 위한 설계로,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안정감을 선사한다. 이러한 특성에 맞춰 1층의 부부 공간도 독립적이고 아늑하게 구성했다. 특히, 화장실과 욕실을 각각 독립되게 시공해 사용상의 편의성을 높였다.

부부의 공간을 지나면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거실과 주방이 있다. 거실은 외관에서 느낄 수 있었던 부드러운 분위기가 더욱 깊이감 있게 강조된다. 밝은 색상의 벽지와 짙은 색상의 바닥재가 우드 가구들과 조화를 이뤄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하늘색 소파로 산뜻한 포인트를 줘 단조롭지 않은 공간을 연출했다. 뒷마당을 향한 벽면에는 대형 창문을 시공해 밝은 채광이 집 안으로 은은하게 들어온다. 거실 공간과 연결되는 오픈형으로 계획된 주방은, 전체적인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대리석 디자인 마감으로 우아한 감성을 더해주었다. 상부장이 없어 개방감이 크며, 주방 옆에 다용도실을 마련해 부족한 수납공간의 단점을 보완했다. 공간 전체를 비추는 다운라이트와 다이닝 공간의 펜던트 조명은 공간을 더욱 세련되게 연출해준다.

현관 바로 앞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두어 공용 공간을 지나지 않아도 각자의 개인 공간으로 갈 수 있게 설계했다.
1층의 부부 공간도 독립적이고 아늑하게 구성했다.
화장실과 욕실을 각각 독립되게 시공해 사용상의 편의성을 높였다.
거실은 외관에서 느낄 수 있었던 부드러운 분위기가 더욱 깊이감 있게 강조된다
뒷마당을 향한 벽면에는 대형 창문을 시공해 밝은 채광이 집 안으로 은은하게 들어온다.
주방은 대리석 디자인 마감으로 우아한 감성을 더해주었다. 상부장이 없어 개방감이 크며, 주방 옆에 다용도실을 마련해 부족한 수납공간의 단점을 보완했다.

 


일상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2층 공간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여러 개의 창을 내어 채광이 듬뿍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 흐린 날이나 저녁에도 계단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조명을 설치했고, 안전을 위해 난간을 설치했다. , 공간의 개방감을 해치지 않도록 투명한 소재를 선택했고, 검은색 테두리로 모던한 느낌을 주었다.

2층에 올라서면 또 하나의 주방을 만나볼 수 있다. 1층으로 내려가지 않아도 요리와 식사를 할 수 있어 독립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한다. 주방은 고급스러운 타일과 가전을 활용해 깔끔하게 연출했고, 박공지붕의 모습을 그대로 살려 높고 시원시원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2층에는 자녀들이 사용하는 개인 방이 위치해 있다. 각각의 취향을 반영해 화사하고 깔끔하게 인테리어를 진행했다. 또한, 방마다 크고 작은 창을 내어 답답하지 않은 공간을 설계했다. 아울러, 2층에는 가족과 대화를 나누거나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가족실과 외부의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일상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공간인 포치가 있어 더욱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여러 개의 창을 내어 채광이 듬뿍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
안전을 위해 난간을 설치했다. 단, 공간의 개방감을 해치지 않도록 투명한 소재를 선택했고, 검은색 테두리로 모던한 느낌을 주었다.
박공지붕의 모습을 그대로 살려 높고 시원시원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2층에는 자녀들이 사용하는 개인 방이 위치해 있다. 각각의 취향을 반영해 화사하고 깔끔하게 인테리어를 진행했다.
가족과 대화를 나누거나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가족실.
외부의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일상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공간인 포치가 있어 더욱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다.

 


건축 개요


위치: 경기도 화성시

건축구조: 철근 콘크리트

건물규모: 지상 2

건축면적: 1163.95/ 2137.14

외부마감재: 롱브릭 벽돌, 징크

내부마감재: 마루, 벽지, 타일

설계·시공: 한글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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