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로서 행복한 공간, 그리고 나 자신으로서 행복한 공간
부모로서 행복한 공간, 그리고 나 자신으로서 행복한 공간
  • 이보경 기자
  • 승인 2024.05.31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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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뉴트럴 톤으로 마감재를 구성해 따뜻함이 집안에 감돌 수 있도록 했다. 온화한 색감의 공간과 포근한 햇살 아래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어린아이가 탄생하게 되면 가족의 모든 초점이 아이에게로 이동하게 된다. 그러면서 나 자신의 욕구는 뒤로하게 된다. 자녀를 위해 나를 내려놓는 과정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또 슬픈 일이기도 하다. 이번 현장은 어린 자녀와 젊은 부부의 보금자리로, 이러한 부부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집이다. ‘부모로서 행복한 공간나 자신으로서 행복한 공간이 공존하길 바라는 마음이 디자인에 많이 반영되었다. 전체적으로, 뉴트럴 톤으로 마감재를 구성해 따뜻함이 집안에 감돌 수 있도록 했다. 온화한 색감의 공간과 포근한 햇살 아래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Entrance


집의 첫인상인 현관은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공간으로 디자인했다. 깔끔한 컬러와 우드 패턴의 조합으로 부드럽고 간결한 무드를 주었고, 간접조명을 통해 은은한 감성을 더해주었다. 그림으로 심플한 포인트를 주었고, 개방감이 느껴지는 유리 중문을 적용해 답답하지 않은, 확장감이 느껴지는 공간을 연출했다. 또한, 현관의 신발장과 놀이방의 공간을 할애해 워크인 스토리지를 구성했다. 자전거, 그늘막, 캐리어 등 아이들과 함께하는 야외활동과 개인 취미에 필요한 물품들을 충분히 수납하고 꺼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계획해 실용성을 높였다.

깔끔한 컬러와 우드 패턴의 조합으로 부드럽고 간결한 무드를 주었고, 간접조명을 통해 은은한 감성을 더해주었다.
그림으로 심플한 포인트를 주었고, 개방감이 느껴지는 유리 중문을 적용해 답답하지 않은, 확장감이 느껴지는 공간을 연출했다.

 


Living room


거실, 다이닝, 주방이 일자로 놓이도록 공용부를 구성해 가사를 하는 도중에도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구조를 갖추었다. 특히, 거실을 최대한 넓게 구성하고 주 동선에 걸리적거리는 것이 없도록 설계해 활동적인 아이들의 움직임에도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신경 썼다. 거실에는 상·하부장과 키큰장으로 수납을 충분히 구성해, 거실에 있는 물건들을 편하고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유리 도어를 적용한 상부장과 홈바 공간, 그리고 복도 끝에 있는 감각적인 장식장을 통해 부부의 취향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도록 했다. 거실은 전체적으로 간결한 마감과 차분한 색감의 가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늑한 분위기를 풍긴다. 바닥은 한솔 SB마루 스톤 칼레라이트 패턴이 적용되었다. 칼레라이트 패턴은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색감으로 정돈된 인테리어를 완성해준다.

거실을 최대한 넓게 구성하고 주 동선에 걸리적거리는 것이 없도록 설계해 활동적인 아이들의 움직임에도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신경 썼다.
거실에는 상·하부장과 키큰장으로 수납을 충분히 구성해, 거실에 있는 물건들을 편하고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유리 도어를 적용한 상부장과 홈바 공간, 그리고 복도 끝에 있는 감각적인 장식장을 통해 부부의 취향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도록 했다.
바닥은 한솔 SB마루 스톤 칼레라이트 패턴이 적용되었다. 칼레라이트 패턴은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색감으로 정돈된 인테리어를 완성해준다.

 


Kitchen


거실과 이어지는 주방은 깔끔한 구조와 부드러운 색감으로 안정감과 우아함이 느껴진다. 요리 중에도 자녀들과 소통할 수 있는 대면형 주방을 구성했고,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한 주방가구를 배치해 실용성을 높였다. 우드 디자인의 주방가구는 온화하고 고급스러운 포인트가 되어준다. 심플하고 여유롭게 꾸며진 다이닝 공간은 부부가 늦은 밤 와인 한잔하며 서로의 일상을 나누는 공간이 되어주기도, 손님을 초대해 간단한 홈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주기도 한다. 동시에 이 공간은 아이들을 양육하고 교육하는 공간으로써의 역할도 소화해야 하는데, 조도를 충분히 확보해 공부와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고, 필요한 디바이스들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콘센트를 넉넉히 두었다. 식탁과 마주 보는 벽면의 일부는 자석이 붙을 수 있도록 구성해서 아이들의 작품을 전시하거나 가족의 소통을 돕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과 이어지는 주방은 깔끔한 구조와 부드러운 색감으로 안정감과 우아함이 느껴진다.
요리 중에도 자녀들과 소통할 수 있는 대면형 주방을 구성했고,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한 주방가구를 배치해 실용성을 높였다.
여유롭게 꾸며진 다이닝 공간은 부부가 늦은 밤 와인 한잔하며 서로의 일상을 나누는 공간이 되어주기도, 손님을 초대해 간단한 홈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주기도 한다.

 


Room


안방은 넓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가벽을 세우고 침실과 드레스룸으로 나눠 구성했다. 침실 공간은 드레스룸과 맞닿은 가벽을 침대헤드로 활용해 분위기 있게 꾸몄다. 헤드에는 가느다란 라인 형태의 조명을 조성해 필요한 조도를 확보하고 디자인적으로도 아름답게 구성했다. 전체적으로 우드 디자인이 가미되어 차분하고 따뜻한 공간을 연출했다. 드레스룸 공간은 간결하고 실용적으로 디자인했고, 라인조명과 구름패턴의 벽지로 감각적인 포인트를 주었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은 깔끔한 마감과 공간에 적합한 가구 배치,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휴식, 놀이 등에 몰두할 수 있는 산뜻한 공간으로 꾸몄다.

안방은 넓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가벽을 세우고 침실과 드레스룸으로 나눠 구성했다.
침실 공간은 드레스룸과 맞닿은 가벽을 침대헤드로 활용해 분위기 있게 꾸몄다.
라인조명과 구름패턴의 벽지로 감각적인 포인트를 주었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은 깔끔한 마감과 공간에 적합한 가구 배치,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휴식, 놀이 등에 몰두할 수 있는 산뜻한 공간으로 꾸몄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

 


Bathroom


안방 욕실은 부드러운 톤의 타일로 마감해 아늑한 느낌을 주었다. 벽과 바닥의 타일을 통일해, 비교적 협소한 공간을 시각적으로 더 넓어 보이게 연출했다.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욕조를 두었고, 감성적인 디자인의 세면대, 간접조명, 거울 수납장 등 실용적인 면까지 반영해 욕실을 완성했다. 거실 욕실은 대형 사이즈의 타일을 시공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고, 샤워 파티션, 매립 수전 등 미니멀한 포인트를 주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디자인해 모던한 감성을 살렸고, 선반 디자인 등을 더해 편의성을 높였다.

안방 욕실은 부드러운 톤의 타일로 마감해 아늑한 느낌을 주었다.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욕조를 두었고, 감성적인 디자인의 세면대, 간접조명, 거울 수납장 등 실용적인 면까지 반영해 욕실을 완성했다.
거실 욕실은 대형 사이즈의 타일을 시공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고, 샤워 파티션, 매립 수전 등 미니멀한 포인트를 주었다.

 


개요


프로젝트: 도화동 현대홈타운

주거형태: 아파트

면적: 42py

가족구성원: 부부, 자녀2

마감: 바닥_한솔 SB마루 스톤 / _필름

설계·시공: 집다움 인테리어 디자인

사진: HW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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