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가 창호 리모델링 전문 브랜드 ‘L-Safe’를 리뉴얼 출시해 눈길을 끈다. L-Safe는 설계, 생산, 가공관리, 시공, A/S 전 과정을 현대L&C가 직접 관리하는 토탈 매니지먼트 제품으로서, 3년 전 현대리바트와의 협업을 통해 주거 공간 및 상업 시설용 창호 브랜드인 ‘리바트 윈도우’로 출시된 바 있다.
현대L&C 관계자는 “현대리바트의 유통·서비스 노하우와 현대L&C의 제품 경쟁력을 결합해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현대L&C에서는 지난 1년간 H-3라는 제품을 시범 운영하며 보완한 끝에 올해 현대L&C L-Safe를 정식 출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L-Safe 7’, ‘L-Safe 5+’ 등 총 4가지 라인 선보여
L-Safe는 기존의 장점을 살려 단열 및 기밀성 등 창호 본연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을 적용해 최고급형인 ‘L-Safe 7’, 고급형 ‘L-Safe 5+’와 ‘L-Safe 5’, 실속형 ‘L-Safe 3’ 등 총 4가지 라인을 선보인다.
먼저 L-Safe는 기본적으로 24~26mm 두께의 유리를 기본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28mm 두께의 고단열 복층유리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어 최고수준의 단열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고급형부터는 기밀성(공기 등 기체가 통하지 않는 성질)을 높여주는 윈드실러와 4중 기밀구조를 기본 적용했고, 내풍압성(강한 비바람에 버티는 성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내풍압 스토퍼도 장착했다.
특히 최고급형인 L-Safe 7의 경우, 내후성(온도·수분 등의 영향에도 변질되지 않는 성질)을 강화한 별도의 전용 프리미엄 시트를 사용하고 창호 레일 등에는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여기에 알루미늄 소재의 컬러 엣지 10종을 적용했으며, 4종의 포인트 컬러시트를 도입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색상을 고를 수 있다.
그와 동시에 합리적인 선택을 희망하는 고객들을 위해 L-Safe 3를 신규 출시한다. 고급형인 L-Safe 5와 동일한 창틀 폭을 적용해 기본 단열 성능이 우수하며 적은 힘으로 창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이지오픈 핸들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기능들을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L-Safe 판매처는 전국 현대L&C 창호 대리점과 현대L&C몰(www.hyundailncmall.com)이며 현대리바트 직영전시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계열사 협업 통해 고객 접점 강화
현대L&C는 이번 리뉴얼 출시를 기점으로 건설사·조합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인테리어 업체와 소비자까지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창호 전문 대리점을 확보하며 유통망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주요 아파트 단지에는 직접 찾아가는 공동구매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대L&C몰에서는 론칭 기념으로 시공 후 무료 방문점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응모한 전 고객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리뷰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현대L&C 관계자는 “40년 가까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을 조합해 고품질의 창호 제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대백화점, 현대리바트 등 그룹 계열사간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