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평화롭고 온전한 휴식의 공간이자, 나와 가족의 행복을 위한 안락한 보금자리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현장은 이러한 집의 본질을 담은, 차분한 배경으로 평온함을 선사하는 매력적인 집이다. 깔끔한 배경 속에 모던한 감성을 담아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공간을 연출했고, 특히, 부드러운 색감의 베이지&아이보리 톤 앤 무드 연출로 포근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현관
현관은 타일부터 가구재까지 모두 화이트로 톤 매칭해 밝고 깔끔하며, 넓어 보이는 효과를 연출했다. 11자 구조의 신발장과 하프장으로 수납력을 높였고, 각각의 장 하단부를 살짝 띄운 후 은은한 조도의 간접조명을 적용, 디자인과 실용적인 효과를 모두 도모했다. 하프장 상단의 원형 거울은 외출 시 편의성을 높여 주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공간의 시작부터 온화한 인상을 준다. 또한, 유리 소재의 슬라이딩 중문을 활용해 확장감을 더해주었다.
거실
거실은 가장 릴렉스한 무드를 표현한 곳으로 베이지와 아이보리의 톤온톤 매칭이 조화로운 공간이다. 바닥부터 벽, 그리고 소파, 스타일링 소품들까지 모두 최소한의 톤 차이를 두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원톤 매칭을 감각적이고 차별성 있게 풀어냈다. 특히, 바닥에 적용된 대형 사이즈의 타일형 강마루(한솔 SB스톤590 비체아이보리)는 전체 톤을 잘 받쳐줄 뿐만 아니라, 확장감 있는 거실을 연출해 공간의 품격을 한층 높여 준다. 여기에, 간접조명을 중심으로 조명을 설계해 은은하고 부드러운 감성을 더해주었다.
주방
주방은 아일랜드를 중앙으로 배치하는 레이아웃을 적용해 폭넓은 동선을 확보했다. 각 벽면에 충분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실용성을 높였고, 히든 수납을 적용해 보다 미니멀한 주방 공간을 완성했다. 주방은 베이지와 아이보리의 톤온톤으로 매칭했으며, 가전과 주방, 식탁 이 세 가지 요소의 조화를 우선으로 디자인해 완성도 높은 주방을 만들었다. 주방가구는 차분하고 따뜻한 감성의 한솔 스토리보드 에센셜베이지 패턴을 적용해 한층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욕실
거실 욕실은 타일의 모던함과 깔끔함이 잘 표현되도록 마무리했다. 거울 수납장과 선반을 시공해 수납력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고, 수납장 하부에 조명을 설치해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세면대 측면에 조적 파티션을 제작해 샤워부스와의 간섭을 최소화했고, 동시에 고급스러운 포인트를 주었다. 샤워부스 내부에는 매립 선반을 설치해 사용상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안방
각 방은 컬러 베딩으로 포인트 주었는데, 안방은 레몬빛 침구를 매칭해 상큼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한 헤드월로 평범한 침실의 모습을 탈피했다. 침대 좌우, 그리고 상단의 헤드월은 부드러운 곡선과 간접조명으로 구성해, 시각적 분위기만으로도 집과 여행지, 그 경계의 설렘을 전달한다. 침실 전면에는 하프장을 두어 안방의 살림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게 했고, 선반의 역할도 겸해 취향을 담은 소품으로 자유롭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아이방
아이방은 블루 컬러의 베딩을 활용해 시각적 흥미를 유발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레이아웃은 헤드보드를 기준으로 휴식과 공부의 공간으로 구분했다. 헤드보드 안쪽으로는 침대를 두고, 반대쪽으로는 제작 가구를 양쪽으로 배치해 학업과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그림, 조명, 선반 등 공간 곳곳에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줘 산뜻한 느낌을 주었고, 공간 전체적으로 밝은 톤 베이스에 우드 디자인을 가미해 따뜻한 감성을 불어넣었다.
드레스룸
실용성과 미니멀리즘을 동시에 담은 드레스룸은 화이트와 베이지가 한 스푼씩 잘 섞인 따뜻하고 부드러운 공간이다. 하프장과 전체 수납장을 좌우로 배치하고, 거울과 행거로 포인트 주었다. 드레스룸 가구 도어는 한솔 스토리보드 콘크리트화이트 제품으로, 깨끗하고 아늑한 공간과 어우러져 은은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개요
프로젝트: 수원 영통구 힐스테이트영통
면적: 33py
가족 구성원: 부부, 자녀
마감: 바닥_한솔 SB스톤590 / 벽체_필름
가구 도어재_한솔 스토리보드
설계·시공: 디자인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