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한빛에너텍 김남건 대표
[Visit] 한빛에너텍 김남건 대표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1.06.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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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에너텍 김남건 대표
전기온돌필름 업계 당당히 첫발 내디뎌

 

 

 

 

한빛에너텍은 한빛상재 김남건 대표가 바닥재 유통업계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제품을 바탕으로 별도 설립한 전기온돌필름 전문회사다.
김남건 대표가 전기온돌필름을 처음 접한 것은 5-6년 전 한 건축자재박람회에서다. 그는 전기온돌필름이 기존 전기온돌판넬 보다 많은 이점을 지녔고 시장에 막 생겨난 신규 아이템이기에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판단하고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김 대표의 예상대로 온돌필름은 기존 온돌판넬 시장을 잠식하며 성장하기 시작, 오피스텔·펜션·여관 등 상업용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 그는 본격적으로 전기온돌필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최적화된 ‘Hanvit 온돌필름’을 출시하며 한빛에너텍을 설립했다.


한빛에너텍의 ‘Hanvit 온돌필름’은 김 대표가 수년간 고심한 끝에 탄생한 제품이다. 그는 회사를 설립하기 전, 여러 온돌필름을 사용해보고 실제 현장에 시공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의 온돌필름을 찾고자 했다.


“온돌필름이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차이가 있습니다. 작은 차이로 하자 가능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검증된 제품을 찾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결국 경험을 통해 우수한 성능과 안전성을 높여주는 온도조절기, 마감재 등을 선별했고 가장 최적화가 이루어진 제품으로 업계에 당당히 내놓게 된 제품이 Hanvit 온돌필름입니다.”


‘Hanvit 온돌필름’은 PET필름에 Carbon(카본)을 도포해 열을 발산하는 첨단 면상발열체다. 탄소가 주성분이어서 온도 편차가 적고 발열능력이 좋다. 3.3㎡당 500W~600W의 소비전력을 지녔으며 주요소재는 카본과 은이다. 표면 50도 도달 시 500~600W/h 소요해 온돌판넬이나 등유보일러보다 저렴하다. 또 시공이 간편하고 건물하중에 도움이 되어 공사비 절약이 가능하다.


전자파 방출이 없고, 90%이상 원적외선을 방출한다. 여기에 복사열로 천정까지 따듯한 공간난방 방식으로 뛰어난 난방효과를 지녔다. 여기에 필요부분만 난방이 가능하며 분리시공, 당일 시공 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Hanvit 온돌필름’은 원적외선 시험성적서, 전자파시험성적, 유럽CE인증, 러시아GOST인증, 일본 S-JET인증을 받은 필름을 사용한다.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큰 김 대표는 “국내 레저 문화가 점차 발달하면서 숙박업소가 크게 늘어났고 이들 업체가 보일러 난방 보다 전기난방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인 만큼 향후 시장에서 온돌필름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온돌필름은 겨울에 동파 걱정 없고 시공만 완벽히 하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며 “무엇보다 손님이 없을 때는 꺼놨다가 필요할 경우 미리 켜놓으면 금방 방이 따뜻해져 상업용으로 제격이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사업 준비단계에서 시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제품에 대한 테스트를 여러 번 거쳐 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자 했다. ‘품질’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그는 “그동안 회사를 경영하면서 겪어온 경험을 보면 고객이 만족하는 제품을 선보이면 별도의 마케팅이 없어도 사용자가 먼저 찾아와 구매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재구매율이 높고, 주변에 추천을 통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또 그는 “품질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소모적인 가격경쟁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저가경쟁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제품을 선보이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김 대표의 말처럼 한빛에너텍은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시공 만족도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온돌필름 시공은 비닐, 단열재, 필름, 바닥재로 이루어진다. 바닥재는 주로 강화마루가 사용되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 장판을 사용할 때도 있다. 장판을 시공할 경우는 온돌필름 위에 반드시 보호판을 시공해야 하는데 이는 온돌필름이 지속적으로 열을 발산하기 때문에 자칫 장판이 늘러 붙어 화재의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Hanvit 온돌필름’ 시공 과정을 보면 먼저 시공시 결로 및 습기를 차단하고 바닥면에 두께 5㎜이상의 단열재를 부착한다. 이때 단열재는 반드시 난연 등급을 사용한다. 또 단열재와 단열재의 연결은 OPP Tape로 연결한다.
이 위에 난방필름 설치가 이루어진다. 먼저 절단면을 절연하고 배선작업을 한 후 전선연결은 동 단자를 사용해 진행한다. 전선은 일반전선이 아닌 불연전선을 사용한다. 불연전선은 가늘고 작업성이 좋으며 내열온도가 350도까지 가능해 안정성이 높다. 이에 온돌필름에는 반드시 불연전선을 사용한다. 단가는 비싸지만 안전성에서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전선연결이 끝나면 온도 조절기 용량을 고려해 조절기 위치를 선정하고 전선을 조절기에 연결하면 끝이다. 한빛에너텍은 국부과열을 예방하기 위해 센서형 제품이 아닌 시간 비례제어 방식 조절기를 부착한다. 작업이 끝나면 테스터기를 이용해 전류 및 전압 측정을 한다. 정상 발열이 확인되면 마감재를 시공한다.


한빛에너텍은 마루 유통의 중심지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해있다. 대부분의 바닥재 유통업체와 마찬가지로 이 회사 역시 재고창고를 보유하고 있다. ‘Hanvit 온돌필름’은 한빛에너텍이 주문자위탁생산방식으로 생산한 제품이다. 이에 적정 재고 물량을 운영하면서 도·소매를 하고 있다. 사이즈는 50㎝, 80㎝, 100㎝ 3종류로 출시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레저 시설이 많은 지방으로도 유통하고 있다.


한빛에너텍은 타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단순히 필름만 시공 또는 판매하는 것이 아닌 마감재까지 모든 부분을 책임지고 유통하고 있다. 김 대표는 “마감재 역시 온돌필름에 적합한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이 있다 검증된 제품을 선택해 시공하는 것도 업체가 가진 노하우다”고 말했다.


‘내가 사용한다’고 생각하고 일을 하면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이라는 김 대표는 전문 시공팀을 운영하며 현장에 반드시 찾아가 세밀하게 신경 써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시공이 잘된 온돌필름은 침수(생활침수 제외)만 아니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그는 “향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펜션, 민박, 회사 기숙사 등 상업용 시설에서 최고의 난방기구로 온돌필름이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업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안전한 제품으로 Hanvit 온돌필름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031-796-5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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