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 KOREA, 환경규제 대응방안 세미나 개최
가치 있는 솔루션 및 유익한 정보 제공 ‘호평’
글로벌 안전 과학 회사 UL의 한국지사 UL KOREA가 지난 8월 9일 서울 역삼동 UL KOREA 세미나실(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152 강남파이낸스센터 26층)에서 ‘화학물질 관리 플랫폼, ZDHC, 친환경 인증 및 California Proposition 65 대응방안 세미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는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국제 환경규제 최근 동향 및 합리적인 대응방법을 소개하고, 관련 플랫폼 및 프로그램, California Proposition 65(캘리포니아 법령 65)에 대한 소개 및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전개되었다.
세미나는 총 5가지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ZDHC Program(MRSL 소개), 캘리포니아 법령 65 소개 및 대응방안(NSRL, 노출시험, 노출평가), 북미 친환경 동향 및 인증(그린가드, ECOLOGO, ECV, EPD), 플랫폼 SPOT(https://spot.ul.com/) 소개, 해외 잠재고객 리스트 확보 방법(PROSPECTOR, CONNECT 플랫폼 소개), 손쉽게 만드는 수출용 (M)SDS, WERCS(SDS, Label 자동생성 플랫폼) 소개 순서로 전개된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특히, 그린가드, UL EPD, UL SPOT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UL 그린가드 인증은 2001년부터 시작된 실내 공기질(Indoor Air Quality)에 대한 제3자 인증으로,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을 갖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배출 측정시험에 기초해 인증된다. 실내 공기질에 대해 360가지 이상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및 총 화학물질방출량 시험을 진행하며, 11,000개 이상의 화학 물질에 대한 철저한 테스트를 통해 인체유해성을 고려한 엄격한 기준을 제시한다.
EPD 인증은 ISO 규정에 의거해 각 제품의 환경 관련 정보를 객관성 있는 인증기관으로부터 공인을 받는 환경 등급 제도다. 특히, UL EPD 인증은 객관성, 신뢰성, 중립성, 적용성, 접근성 등의 특징이 있으며, 엄격하고 체계적인 프로세스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친환경 제품 통합 플랫폼 UL SPOT(https://spot.ul.com/)은 건축자재 제조사, 설계자, 디자이너, 공공 구매자, 소비자, 유통업체 관계자 등 누구나 검색을 통해 친환경 인증을 취득한 기업의 제품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UL SPOT을 통해 제조사는 다양한 건축자재 또는 일반 제품의 사진, 보유 인증서 종류 및 정보, 가산점 활용가능 협회 및 기관 등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으며, 경쟁사의 인증현황도 파악할 수 있다.
UL SPOT은 실제적으로 높은 가치를 가지며, 활용도가 높다. 일례로, 건축 설계자 및 디자이너는 Revit이라는 설계 Tool을 이용해 건축물을 설계하는데, 이 Revit 프로그램에 UL SPOT이 연동되어 설계 및 디자인 단계에서 친환경 인증을 취득한 건축자재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UL SPOT은 EPA(미국 환경청)에서 추천하는 플랫폼으로서, 실 구매력을 지닌 공공조달 구매자, 건축가, 디자이너 등이 접속하며 약 10만 건의 제품이 등록, 월 평균 3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캘리포니아 법령 65 소개 및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캘리포니아 법령 65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환경보건 위해성 평가기관인 OEHHA에서 제정, 관할하며, 지정된 980여 가지의 발암물질과 생식독성물질에 대한 노출 우려가 있는 경우 경고 문구의 부착을 의무화 하는 법률이다. UL은 강화·변경된 캘리포니아 법령 65에 대응하기 어려운 제조사를 돕기 위해, 수천 건의 소송사례를 분석, Screening Test와 The American Board of Toxicology에서 인증 받은 독성학자의 경험을 토대로 해 High Risk 화학물질 추출 및 Testing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종적으로 독성평가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현재 등록된 980여 가지의 화학물질 중 절반 이상의 화학물질은 안전허용기준 조차 정립되어 있지 않지만 여전히 소송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 물질에 대한 기준 개발까지 제공하고 있다.
한 참가자는 “이번 세미나는 그린가드, UL EPD, UL SPOT 등 실용성 높은 친환경 인증 및 플랫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함께, 캘리포니아 법령 65 소개 및 대응방안, 해외 잠재고객 리스트 확보 방법 등 쉽게 얻을 수 없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UL KOREA 전형석 차장은 “UL은 전 세계 환경규제와 관련된 다양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가지고 있고, 이를 통해 관련 업체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