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11년 연속 ‘세계일류상품’ 선정

2020-02-21     권재원 기자

글로벌 TOP 클래스 제품 확대할 것

 

KCC의 선박용 방청도료와 진공차단기용 세라믹이 11년 연속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또한 KCC가 만든 선박용 방오도료 역시 9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었다. 세계일류상품은 국내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부여하는 공식 인증이다.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점유율 5% 이상, 시장 규모 연간 5000만 달러 이상 또는 수출 규모 연간 500만 달러 등 조건을 충족해야 세계일류상품으로 뽑힐 수 있다.

11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선박용 에폭시 방청 도료 ‘Korepox EH2350’은 내염수성과 내마모성이 매우 뛰어난 제품이다. 또한 9년 연속 선정된 방오도료 ‘Seacare A/F795’는 오염방지 기능이 뛰어나 선박의 운항 효율을 증가시켜 연료를 절감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아울러 진공차단기용 세라믹 ‘VI’는 전류의 정상부하 개폐 및 전류사고가 발생했을 때 회로를 분리하는 진공 차단기에 사용되는 세라믹 소재로, 글로벌 시장에서 유수의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