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獨 펜스터바우 프론탈레 참가…유럽 외장용 필름 시장 공략
외장용 데코필름 ‘보닥 익스테리어’ 전시 주목
현대L&C가 글로벌 창호 전시회인 ‘펜스터바우 프론탈레(Fensterbau Frontale) 2022’에 참가해 외장용 데코필름 ‘보닥 익스테리어’를 전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펜스터바우 프론탈레 2022는 창호, 외장재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되며 매회 10만여 방문객이 참관한다. 창호, 외장재의 전 세계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이 전시회는 지난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의 메세젠트룸(Messezentrum)에서 개최되었으며, 전 세계 360여 업체가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현대L&C는 이번이 첫 참가다.
현대L&C는 이번 전시회에 외장용 데코필름 ‘보닥 익스테리어’ 88개 컬러 제품을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보닥 익스테리어는 창호, 외부 패널, 출입문, 차고문 등 외부에 노출되는 표면에 심미적 아름다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변색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표면을 보호해주는 제품이다.
보닥 익스테리어는 자외선, 습도, 온도 등 외부 기후 변화에도 색상 및 광택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우수한 내후성이 강점이며, 적외선으로부터 프로파일의 변형을 막아주는 HRT(Heat Reflection Technology) 기능이 우수해 창호, 건축물의 수명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보닥 익스테리어의 우수한 기능은 유럽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창호협회(GKFP)의 기준을 충족하며 RAL 품질 마크를 획득했다.
현대L&C는 이번 펜스터바우 프론탈레 참가를 시작으로 유럽 내 대형 창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보닥 익스테리어의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올해 글로벌 외장용 데코필름 매출을 지난해보다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현대L&C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보닥 익스테리어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판로를 넓혔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해외 영업에 적극 나서는 등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