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데코페이퍼 기업 INTERPRINT, Decotec 인수
9번째 생산지사 IP Décor Spain 운영, 다양한 디자인 확보를 통한 글로벌 입지 강화
마루, 가구, 목재 소재에 사용되는 데코페이퍼의 세계적인 선도 제조업체인 INTERPRINT(인터프린트)가 Financiera Maderera S.A.로부터 지분 획득을 통해 Decotec Printing, S.A, Spain을 완전하게 인수해 눈길을 끈다. 1997년 스페인 Tordera에서 설립된 Decotec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목재 산업을 위한 인쇄 표면재 및 멜라민 수지 함침 필름 제조·공급 업체로, 이번 인수로 인해 INTERPRINT의 글로벌 입지가 더욱 넓어지게 되었다.
INTERPRINT와 Decotec은 일본의 Toppan에 속해있으며, 스페인 생산 현장은 INTERPRINT 브랜드 산하에서 IP Décor Spain S.A.U.로 운영된다.
IP Décor Spain은 독일 Arnsberg에 본사를 두고 있는 INTERPRINT의 9번째 생산지사가 된다. 이러한 전략적 확장은 INTERPRINT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성장시키고, 고객에게 새로운 함침 및 인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중앙아메리카뿐만 아니라 지중해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INTERPRINT는 2022년 11월 1월부로 Martijn Huisman을 IP Décor Spain의 이사(Managing Director)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Martijn Huisman은 2011년부터 Toppan과의 신규 사업 개발에 관여하고 있으며, 데코텍의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INTERPRINT의 CEO Hideo Yoshikawa는 “IP Décor Spain이 우리의 일원이 된 것을 따뜻하게 환영하며, Martijn Huisman을 INTERPRINT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비즈니스 및 직무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을 훌륭히 이끌었던 실적이 있다. 그가 Toppan과 우리 산업에서 쌓은 비즈니스 감각과 지식, 그리고 고위 임원으로서의 경험은, INTERPRINT에 귀중한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Martijn Huisman은 “이번 인수를 통해 업계 내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고, 향후 고객의 요구에 더욱 포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삼보에스티’가 글로벌 데코페이퍼 업체 INTERPRINT와 독점 에이전시를 맺고 유럽의 인테리어 트렌드를 한국에 전하고 있다. 삼보에스티는 1990년 설립된 목재 및 인테리어 원자재 전문 무역회사로, INTERPRINT 외에도, 태국 목재업체 Vanachai, 브라질 목재업체 Berneck 등 세계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해외 파트너 업체들과 한국 독점 에이전시를 맺고, 국내 가구, 건축 및 인테리어 업계에 글로벌 트렌드와 고품질 원자재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