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있는 공간 연출, 럭셔리 인테리어의 완성
현대사회에 접어들며 삶의 질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좋은 것을 찾게 되고, 고급스럽고 세련된 나만의 공간을 꿈꾸는 이들 역시 많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동시에, 나와 내 가족의 평온한 생활을 위해 딱 맞게 디자인된 공간에 대한 니즈도 크게 높아졌다. 이번에 소개하는 현장은 이러한 니즈와 바람을 온전히 반영해 더없이 고급스럽게 꾸며졌다. 특히, 우아한 분위기를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했기에, 분위기를 잡아줄 수 있는 톤의 색감과 자재들로 공간을 채웠다. 세련미를 느낄 수 있는 세라믹, 고급스럽고 중후한 느낌의 우드, 내추럴한 텍스쳐감을 살린 발 페인트 등 이곳에 사용된 모든 고급 소재가 공간의 품격을 높여준다.
Entrance
현관은 고급스러운 연출과 클라이언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실용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전체적으로 화사하면서 차분한 색감, 우아한 패턴의 바닥 타일, 세련된 세라믹 등 요소가 어우러져 품격 있는 공간을 완성한다. 또한, 다운라이트와 함께 트렌디한 마그네틱 조명을 시공해 시각적으로 깔끔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이 집만의 또 다른 특별한 요소는 현관에 세면대가 있다는 것. 3마리의 반려견을 키우시는 클라이언트의 니즈로, 현관에 산책을 다녀와서 바로 발을 씻길 수 있는 반려견 세면대를 제작했다. 세면대는 집에 들어왔을 때 처음으로 보이는 눈에 띄는 요소로, 세라믹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주었다. 신발장 맞은편에는 반려견 용품을 넣을 수 있는 수납장도 제작해 편의성을 높였다.
Kitchen
주방은 전체적으로 레이아웃을 새롭게 잡고, 고급스럽고 무게감 있는 색감과 자재들로 분위기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특히, 주방의 중심을 잡아주는 아일랜드는 마치 하나의 작품 같은 특별함을 선사한다. 세라믹으로 마감된 약 4m 길이의 대형 아일랜드는 시원시원한 느낌과 함께 개방감을 살려주고, 웅장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공간의 오브제 역할을 한다. 분위기 있는 어두운 주방을 선호하는 클라이언트의 취향을 반영해, 주방가구는 시크한 블랙 톤으로 진행했다. 무늬목 마감으로 천연원목의 질감과 색감을 그대로 살려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했다. 또한, 가구의 내부 속장까지도 블랙 톤을 사용해, 도어 오픈 시에도 톤이 깨지지 않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유지해준다. 여기에, 키큰장 위쪽 천장에 홈을 파고 간접 조명을 넣어, 키큰장이 더욱 높아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키큰장의 가장 안쪽 문은 보조주방으로 향하는 비밀의 문으로, 페이크도어를 통해 라인을 간결하게 정리했다.
Living room
거실은 차분하고 무게감이 있는 마감과 중후한 멋이 있는 가구의 조화로 공간의 품격을 높였다. 벽은 내추럴한 텍스쳐감을 살린 발페인트 발레나로 마감했고, 천장에는 부드러운 텍스쳐감이 있는 베이지 톤의 고급 벽지를 시공해 밸런스를 맞추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거실은 주방과 톤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확장감이 느껴지고, 실용적인 가구 배치로 효율적인 동선을 구현했다. 소파는 벽면이 아닌, TV를 시청하기에 가장 적절한 거리에 배치하고, 소파 뒷공간에는 테이블을 배치해 아늑한 공용공간을 만들었다. 거실 벽면의 깔끔한 라인을 위해, 침실로 들어가는 도어는 히든도어를 선택했고, 조명은 간접조명을 중심으로 최소한으로 두어 분위기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Bathroom
욕실은 전체 인테리어 콘셉트에 맞춰 우아하고 세련되게 연출했다. 고급스러운 질감의 어두운 톤 타일로 마감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고, 전체적으로 간결하고 개방감 있게 디자인했다. 특히, 클라이언트의 니즈였던 큰 조적욕조가 욕실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노천탕 느낌의 큰 욕조는 원목 트레이, 현무암으로 제작된 디딤돌과 어우러져 공간에 가치를 더해준다. 큰 욕실이 비어보이지 않도록 다양한 디테일과 요소를 통해 디자인을 진행했고, 어두운 타일을 사용한 욕실인 만큼, 간접조명을 많이 활용해 분위기 있는 욕실을 완성했다.
개요
프로젝트 : 일산 위시티자이
면적 : 59py
마감 : 바닥_강마루 / 벽·천장_도장, 도배
설계·시공 : 일하다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