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코리아빌드위크 ‘건축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건설, 건축의 전 과정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다
메쎄이상이 주최하는 ‘2024 코리아빌드위크(KOREA BUILD WEEK)’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700개 사와 2000여 개의 부스로 구성된 대규모 행사로, 설계부터 유지관리까지 건설, 건축의 전 과정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건축 전시회인 ‘코리아빌드’를 비롯해 ‘공간디자인페어(인테리어)’, ‘호텔페어’, ‘NextCon(스마트건설&친환경기술)’,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전’ 총 4개의 전시가 동시에 개최되었다. 건설, 건축 연관 산업이 모두 모인 이번 전시에서는 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신시장 형성을 통한 신규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정부 정책이 반영된 산업별 특별관에 이목이 쏠렸다. 이중 ‘학교시설 환경개선 특별전’은 교육부의 ‘2024~2028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기획되어 학교시설의 지속가능성과 건물 생애주기 등을 고려한 최신 정보를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스마트건설 창업 세미나(Start Con), 중대재해처벌법 세미나(Edu Con) 등 세미나를 통해 업계 전문가들에게 건설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메쎄이상 관계자는 “코리아빌드를 필두로 건설, 건축, 공간디자인(인테리어), 호텔산업을 모두 아울렀던 이번 전시회는 업계의 미래 방향성과 신규 파트너십 구축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토탈 인테리어 솔루션부터 경쟁력 높은 건축자재까지 ‘눈길’
이번 전시회에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특히, LX하우시스는 창호·중문·바닥재·벽장재·키친·바스·도어 등 인기 제품으로 구성한 모델하우스 전시 공간 및 20여개 상담부스 등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리바트는 토탈 인테리어 솔루션 브랜드 ‘리바트 집테리어’의 대표 제품과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하반기 리모델링 수요 잡기에 나섰다. 한샘도 대규모 부스를 꾸리고, B2C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고품격 가구, 건자재 등 다양한 제품군들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마루 업체들도 다수 참가했다. 구정마루는 고품격 강마루부터 원목마루까지 다양한 제품과 타일형 강마루 마뷸러스 라인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구정 빅슬랩 등 신규 벽장재 제품도 출품해 호응을 얻었다. 성원은 공간의 품격을 높여주는 나스(Nass) 원목마루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고, 신명마루는 최첨단 기술로 완성된 뛰어난 내구성과 기능성은 물론, 친환경성까지 갖춘 퀵스텝(Quick-step) 마루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메라톤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를 오픈하고 프리미엄 가구 표면재가 적용된 주방, 벽 패널, 메라톤 플로링 등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케이디우드테크는 친환경성과 실용성이 뛰어난 아트월을 중심으로 루버, 패널 등 건자재를 전시했고, 토로는 벽지나 페인트를 대용할 프리미엄 흙 미장재 토로오리진을 선보였다. 또한, 용연산업은 독일 발틱(BALTIC)사의 고효율 창호 시스템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고, 테라까사는 알루미늄 자재로 더욱 고급스럽고 품격있는 시스템 파고라를 내놓아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