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엔지니어드 스톤 ‘래디언스’ 신제품 출시
최신 트렌드 반영한 신제품 18종 선보이며 B2C 시장 확대 나서
롯데케미칼이 엔지니어드 스톤 ‘래디언스(Radianz)’의 신제품 18종을 출시하며 B2C(기업-소비자 거래) 시장 확대에 나선다. 해마다 커지고 있는 인테리어 시장 공략을 목표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는 엔지니어드 스톤 업체로서 역량을 발휘해, 트렌드 분석과 시장조사를 통해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패턴과 차별화된 질감으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대자연의 숨결이 담긴 천연석 패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에 최신 컬러 트렌드를 반영해 밝은 컬러부터 어두운 컬러까지 다양한 컬러로 주방, 욕실, 상업공간 등 어디에도 적용 가능하다.
3개 그룹으로 구성, 자연스러운 패턴과 차별화된 질감 표현
이번 신제품은 3개의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그룹은, 자연이 만든 예술 작품인 이태리 대리석 ‘칼라까타’와 ‘스타투아리오’의 대형 선형 패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자연의 거친 매력과 세련된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블랙&화이트 구성의 컬렉션이다. 특히, 화이트 컬렉션은 광택이 곱고 부드러운 Satin(새틴) 질감으로 우아함을 더해준다.
두 번째 그룹은, 자연에서 오랜 시간 서서히 쌓여 형성되는 천연석의 적층무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잔잔하면서도 강인함이 느껴지는 컬렉션이다. 화이트, 베이지, 그레이 컬러로 구성되어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세 번째 그룹은, 영원한 가치를 지닌 이태리산 천연대리석 ‘카라라’의 잔잔한 패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우아하고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컬렉션이다. 뉴트럴 톤의 컬러 구성으로 어느 공간에나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표면 가공도 Polished(유광) 외, Matte(무광)와 Satin(새틴) 가공까지 제공해 손끝에서 느끼는 촉감의 만족은 물론,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과 개성을 살릴 수 있다.
체험형 쇼룸 오픈…소비자 선택의 폭 넓힌 세일즈 강화
롯데케미칼은 그동안 건자재 사업에서 국내외 건설사 등 B2B(기업 간 거래) 비중이 컸으나, 주거공간의 인테리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B2C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케미칼은 올해 10월 경기도 이천에 체험형 쇼룸을 신규 오픈했다.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디자인과 컬러를 확인 후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게 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히고 편리함을 더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 및 신규 쇼룸 운영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롯데케미칼 건자재의 훌륭한 품질과 디자인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조대리석 분야 업계 선두로 꼽히고 있는 롯데케미칼의 건자재 사업은 1993년 아크릴 인조대리석 ‘스타론(Staron)’을 시작으로 엔지니어드 스톤 ‘래디언스(Radianz)’, 세라믹 판재 ‘로세린(Locelain)’까지 총 3가지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 중 ‘래디언스’는 천연석에는 없는 다양한 컬러 표현이 가능한 고품격 인테리어 자재로, 내스크래치성 및 내구성이 뛰어나 바닥재, 인테리어벽체, 아트월 등에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