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파리에서 열린 홈 데코 및 라이프스타일 전시회 메종&오브제(MAISON&OBJET) 파리가 대담한 혁신으로 업계에 영감을 불어넣으며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부터 시작된 변화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독창성, 대담함, 매력, 그리고 혁신’이 네 단어가 올해 행사를 요약하며, 비즈니스와 창조의 교차점에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2025년, 고급화 전략이 업계의 분위기를 주도하다
매서운 겨울 추위에도 불구하고, 메종&오브제는 활기 넘치는 분위기로 데코,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따뜻하게 데웠다. 다채로운 색상과 신제품으로 가득한 부스들, 그리고 전 세계에서 찾아온 열정적인 방문객들로 메종&오브제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섰다. 이 행사는 업계 전체의 비즈니스를 이끌고, 적극적이고 성장하는 커뮤니티에 영감을 불어넣었다. 메종&오브제는 데코,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산업 전반의 주요 전략적 파트너다. 매년 이 행사는 업계의 최신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 트렌드를 분석하고 브랜드, 건축가 및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하는 데 필수적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새로운 자격을 갖춘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창의성에 투자하다
15개 분야의 엄선된 제품 외에도, 메종&오브제는 실용적이면서도 영감을 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했다. 그중 하나인 “What’s New?”는 메종&오브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매우 매력적인 프로젝트, 아이디어 및 컨셉뿐만 아니라 3개의 주요 분야를 재정의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준다.
What’s New? In Hospitality
떠오르는 디자이너 Julien Sebban(건축 스튜디오 Uchronia 설립자)은 유쾌한 모티프의 병치를 통해 기존의 질서에 도전하는 다채로운 호텔을 선보이며 호텔 업계를 뒤흔들었다. 그는 쇼의 ‘Sur/Reality’ 테마를 구현하는 동시에 업계 리더들과 맞춤형 작품을 제작했다. 레트로 퓨처리즘과 현대 바로크 사이의 어딘가에서, 쇼와 MOM의 브랜드에서 엄선된 이 최첨단 컬렉션은 미래 호텔 산업에 대한 풍부하고 매력적인 비전을 반영했다.
What’s New? In Decor
초현실주의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재능 있는 Elizabeth Leriche는 쇼의 가장 훌륭한 작품들로 꾸며진 데코에 방문객들을 몰입시켜, 매혹적인 숲, 구름 속 침대, 최면을 거는 듯한 모티프, 거꾸로 된 방 등 일련의 파괴적이고 시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쇼 참가업체들 사이에서 다가오는 시즌의 트렌드를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What’s New? In Retail
Francois Delclaux는 소매업체를 위한 호기심 캐비닛을 구상해, 독특한 소매 경험, 독창적인 부티크 엔터테인먼트, 시즌의 분위기를 결정할 트렌디한 아이템들로 시즌의 이상적인 컨셉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연출했다.
2025년 1월 에디션 주요 수치
메종&오브제는 해외 방문객 수가 증가하면서 국제적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관객을 유치하기 위한 투자의 직접적인 결과이다. 이러한 증가는 국제 사회가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고 소비 욕구를 촉진하기 위해 메종&오브제 주변에 결집했음을 보여준다. 올해는 프랑스 방문객 수가 감소했는데, 이는 현재의 경제 상황을 반영한다. 출품업체 2377개 브랜드가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그중 약 30%가 모든 분야의 신규 브랜드였다. 제품 범위 또한 더욱 다양해졌으며, 60%가 국제적인 업체였다. 출품 상위 10개국은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스페인, 네덜란드, 독일, 일본, 영국, 포르투갈, 그리고 덴마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