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대 규모 바닥재 산업 전시회 ‘TISE 2025(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 2025)’가 지난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Mandalay Bay Convention Center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TISE는 매년 6만여 명이 방문하는 세계적 규모의 국제 바닥재 전시회로, 전 세계 바닥재 업계 관계자와 바이어가 참가하는 국제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25개국에서 70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가 참여해 최신 바닥재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주요

지난해 바닥재 시장은 주택거래량이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주택거래량도 바닥재 수요도 여전히 예년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고, 경기침체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어려움은 지속되었다. 그나마 바닥재 시장의 중심에 있는 강마루만이 유의미한 회복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지난 1년간 바닥재 KS인증 사업장에도 변화가 있었다. 2024년 12월 기준, 강마루·강화마루 규격인 KSF3126 획득 사업장은 49곳으로, 단순 수치로는 1년 전 대비 1곳이 증가했다. 합판마루 KS인 KSF3111 인증 사업장

현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 취향의 다양화 및 세분화 등 다양한 요소로 인테리어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경기 불황 등 부정적인 외부 환경으로 인해 평온하고 따뜻한 공간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자연적인 소재와 컬러를 활용한 포근한 분위기의 공간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인테리어 자재의 컬러 역시 베이지, 아이보리, 크림 등 웜톤 컬러가 선호되고 있다. 또한, 과하지 않은 절제된 디자인, 우드·스톤·회벽 등 텍스처가 강조된 디자인, 공간에 확장감을 주는 대형 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이 인테리어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인테리어 시 자재부터 색상까지 모든 것을 디테일하게 챙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고, 자신만의 개성을 반영한 공간에 대한 니즈도 커졌다. 바닥재 업계도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제품을 적극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데코타일(LVT, P타일) 기업 도든(DODEN)이다. 도든은 특히 디자인 측면에서 차별화된 데코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부터, 과감한 패턴과 독특한 색상이 돋보이는 디자인까지 다채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

한정된 공간에서 새로움을 창출하는 것이 인테리어의 매력이다. 어떤 자재를 사용하고, 가구와 가전을 어디에 배치하느냐에 따라 공간의 분위기는 180도 달라진다.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소비자들 역시 이를 이해하고, 본인의 취향뿐만 아니라 조합과 조화를 고려한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경향은 올해 더욱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지에서는 2025년 인테리어 시장을 이끌 주요 인테리어 자재들의 트렌드를 짚어보았다. 올해도 인기 예고 ‘정사각 강마루’지난해 마루 시장의 메가 트렌드로 떠오른 ‘정사각 타일형 강마

2024년 인테리어 시장이 좋았다고 하기는 어렵다. 가장 중요한 주택거래량이 작년보다 소폭 증가 했지만 여전히 예년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고,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둔화로 인테리어 수요가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업체 간 가격경쟁도 더욱 치열해졌다. 그럼에도, 업계는 분주한 행보를 보였다. 새로운 아이템을 선보이며 시장을 확대하고, 경쟁력 높은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수년째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지만, 업계는 치열하게 성장의 길을 찾아 나가고 있다. 2024 강마루 시장, 연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상황이 지속되면서, 올해 PVC장판(륨, 시트 바닥재, 이하 장판) 시장의 규모는 별다른 반등 없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주택거래량이 전년 대비 소폭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고,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테리어 수요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가격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업계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인플레이션, 고환율 등으로 인해 올라간 생산원가를 제품가에 반영해 수익성을 방어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시장 상황이 악화되면서 가격 경쟁에 불이 붙었고,

고물가와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인테리어 업계가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많은 업체가 새로운 아이템을 선보이며 시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또한, 인테리어 전시장 및 전문 매장을 지속적으로 오픈하며 B2C 및 B2B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고, 주요 건축·인테리어 전시회 참가, 모델 기용 등을 통해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아이템 다각화로 시장 영향력 확대인테리어 업계가 아이템 다각화를 통해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새로운 아이템을 선보여 시장을 확대하고,

올해 국산 LVT(Luxury Vinyl Tile, 럭셔리비닐타일) 바닥재의 수출 규모가 전년 대비 반등하며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다. 국산 LVT 수출액은 지난 십수년간 꾸준히 증가해 지난 2022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금리 영향으로 글로벌 건설·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건축자재의 수요가 감소했고, 국산 LVT의 수출액 역시 줄었다.올해 역시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경기 상황이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디자인·품질이 부각되면서 국산 LVT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펨족(pet+family)이 급증하면서 집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기 편리한 ‘펫테리어’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펫테리어는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를 위한 공간 디자인을 뜻하는 용어다.이러한 흐름에 인테리어 업체들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크게 늘고 있는 만큼,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펫테리어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출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올해 강마루(합판, 섬유판) 시장의 전체 규모는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주요 기업들의 유통 물량과 관련 선행 지표를 검토해 본 결과, 2024년 전체 강마루 시장의 연 규모는 800만평을 기록할 전망이다.올해 들어 주택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일반 유통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시판의 규모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올 상반기, 아파트 등 특판 시장의 규모는 보합세를 보였지만, 하반기 전망이 어두워 올해 특판 시장의 전체 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시장 선점을 위한 업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바닥재 박람회 ‘도모텍스 아시아 차이나 플로어 2024(DOMOTEX Asia/CHINAFLOOR 2024)’가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상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re, NECC)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1,600개의 바닥재 관련 기업 및 브랜드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총 8개의 전시장을 사용해 230,000sqm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바닥재 산업의 최신 혁신 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현재 전 세계의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

한솔홈데코가 ‘한솔 SB마루 스톤’과 목질 벽장재 ‘스토리월’을 리뉴얼 출시해 눈길을 끈다.리뉴얼 출시된 한솔 SB마루 스톤과 스토리월은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해 바닥과 벽의 경계를 허물고 연속성과 확장성을 강조했다. 마루와 벽면재의 통일된 패턴 매칭은 미니멀한 스타일로 최소한의 소재와 색상으로 간결하고 차분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인테리어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치 하나의 마감재로 시공한 듯한 공간 연출로 고급스러운 느낌도 준다. 트렌디한 디자인·대형 사이즈 추가, 넓어 보이고 안정감 있는 느낌 선사이번에 출시한 제품 디자인은 기존 한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인테리어·가구 업계의 올해 1분기 실적이 개선되어 눈길을 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각 기업의 IR 보고서를 통해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LX하우시스, 현대L&C, KCC글라스, KCC, 한샘, 현대리바트, 신세계까사 등 주요 업체들의 2024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지난해 실적 악화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원가 개선, 제품 고급화 등 전략이 주효한 결과다. 또한, 최근 주택 거래량 회복세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건자재 업계가 ESG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 기업 경영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에 미치는 비재무적인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특히, 업계는 환경(E)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사업장 내 탄소 감축, 신재생에너지 사용, 친환경 제품 확대 등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자발적 친환경 인증 획득을 통해 제품의 친환경성도 적극 어필하고 있다. 환경 부문에 집중, 대기업 ESG 경영 앞장ESG 경영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

건자재·가구 업계가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해 대체적으로 개선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각 기업의 IR 보고서를 통해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LX하우시스, 현대L&C, KCC글라스, KCC, 한샘, 현대리바트, 신세계까사 등 주요 건자재·가구 업체들의 영업이익은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 대체로 개선세를 보였다. 흑자전환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업계의 경영 전략이 조금씩 빛을 보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고급화 전략, 원재료 가격 안정화, 글로벌 시장 공략 등

지난해 바닥재 시장은 경기침체 및 부동산 시장 둔화로 규모 감소세를 보였다. 주택 매매거래량 감소로 인테리어 수요가 줄면서 시장이 축소되었고, 저가 경쟁으로 수익성도 악화되었다. 바닥재 시장의 중심에 있는 강마루 역시 지난해, 전년 대비 10% 이상 수요가 줄었다. PVC장판, P타일 등 PVC바닥재 시장도 감소세가 뚜렷했다.이러한 흐름에 따라, 지난 1년간 바닥재 KS인증 사업장의 수에도 변화가 있었다. 2024년 1월 기준, 강마루·강화마루 규격인 KSF3126 획득 사업장은 48곳으로, 단순 수치로는 1년 전 대비 5곳이 감소

국내 경기 침체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자재 업계가 점점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2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부동산 시장 냉각에 고금리, 고물가 등 영향으로 기업의 경영이 악화되자 글로벌 시장에 더욱 집중하며 활로를 찾는 모습이다.실제, 업계에서는 이전부터 추진해온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건자재 대기업들이 프리미엄 건자재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국내 P타일(LVT) 업계 역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주택시

집의 역할이 확대되고 머무는 공간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인테리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만큼, 선호하는 스타일이 확실해졌고, 우리 주변에 넘쳐나는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취향을 섬세하게 반영한 공간을 연출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최근 소비자들의 성향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인테리어를 주제로 일반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온라인 카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전개되었으며, 총 3160명의 소비자가 응답했다.

2023년 인테리어 시장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경기침체, 부동산 시장 악화, 고물가 등 영향으로 인테리어 수요가 감소했고, 이로 인해 업계의 매출 및 수익성도 악화되었다. 그럼에도 많은 인테리어 기업들이 투자를 이어가며 경쟁력을 강화했고, 또 미래를 도모했다. 특히,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는 트렌드에 따라, 공간의 가치를 높여주는 프리미엄 제품을 적극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또한, 더욱 다양해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도 다수 출시했으며, 친환경성, 고내구성 등 기능성에 집중해 차별화한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