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화학 대리점 장판나라 김원식 대표
NO.1 장판 쇼핑몰 앞세워 성장 이어갈 것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장판나라는 조금은 특별한 진양화학의 대리점이다. 인테리어전문점에 제품을 유통하는 일반 대리점과 달리, 장판나라는 일반 소비자를 주 타깃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장판(PVC 바닥재)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장판 쇼핑몰이란 새로운 유통경로를 개척, 뛰어난 대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이곳의 김원식 대표를 만나 장판나라에 대한 자세한 얘기를 들어보았다.
2005년 온라인 시장 진출, 2008년 자체 쇼핑몰 오픈
장판나라는 지난 2004년 공간장식이라는 상호의 인테리어전문점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공간장식은 고재홍 前 대표가 설립했으며, 김원식 대표는 설립 초창기부터 함께 회사를 이끌어 오다 올해 5월 1일, 정식으로 장판나라의 신임 대표가 되었다.
현재 장판나라는 장판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초반에는 인테리어필름, 장판, 벽지 등 다양한 제품군을 취급했으며, 온라인 시장으로 유통경로를 확대한 건 2005년부터다.
“매출신장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고, 그 중 하나가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유명 오픈마켓을 통해 다양한 건자재를 판매했고, 특히 장판의 경우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배송상의 리스크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경쟁업체가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후 인기 있는 장판 판매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2008년에 들어서는 상호를 장판나라로 변경하고 자체 온라인 쇼핑몰(www.1530.co.kr)을 오픈했다. 오픈마켓의 수수료 부담, 제품 배치의 자율화, 전문성·효율성 강화 등이 이유였다고 김 대표는 말했다.
진양화학과 인연을 맺게 된 것도 이 시기다. 장판나라는 자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본격적인 장판 판매에 앞서 주력으로 유통할 장판 브랜드를 물색했고, 결국 장판나라가 선택한 업체는 진양화학이었다.
“그 당시, 장판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기업은 LG하우시스, 한화L&C, 진양화학 등 소수였습니다. 그 중 진양화학은 주택용 장판뿐만 아니라 상업용 장판 부문에서도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었고, 제품의 품질 면에서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여기에 우수한 가격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진양화학 제품을 주력 제품으로 판매하고자했고, 정식 진양화학 대리점이 되었습니다.”
자체 브랜드 운영, 철저한 운영 방침 돋보여
장판나라는 자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주택용 장판, 상업용 장판을 중심으로 쿠션매트, 스포츠매트, 보양재 장판 등 다채로운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다. 제품 중에서는 특히, 에코그린, 황토펫트 등 1.8mm 모노륨과 펫트 제품이 매우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며 인기리에 판매중이고, 흔히 ‘후로링’이라고 불리는 상업용 장판 역시 매출신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게 김원식 대표의 설명이다.
업계 최초로 장판 전문 쇼핑몰을 오픈, 운영하고 있는 장판나라는 경쟁 온라인 쇼핑몰이 다수 생겨난 현재까지도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갖고 온라인 장판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차별성과 철저한 운영원칙에 있다.
먼저 장판나라는 진양화학 제품 판매 외에도 방·거실 장판 브랜드 ‘편안애’, 상업용 장판, 고무 매트 장판 브랜드 ‘단단애’, 주방매트, 애견매트 등 두꺼운 두께의 쿠션장판 브랜드 ‘도톰애’ 등 3가지 자체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타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결코 따라할 수 없는 장판나라만의 무기다.
“온라인 마켓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이미지 배치부터 상호까지 카피가 만연한 시장에서 자사만의 경쟁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2016년에 편안애, 단단애, 도톰애 등 자체 브랜드를 론칭했고, 이는 장판나라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구축하고, 시장 영향력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또한 김원식 대표는 철저한 자금 운영을 철칙으로 삼고 있다. 거래처에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일은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김 대표는 강조했다.
고객을 상대하는 마인드도 남다르다. 장판은 부피가 크고 무거우며, 모든 상품이 그러하듯이 간혹 제품 하자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배송, 제품과 관련해 가끔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 이 경우 장판나라는 절대 소비자에게 책임을 묻거나, 전가하지 않는다고 그는 말한다. 여기에 사소한 문제 하나까지도 소비자가 불편하지 않게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장판나라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다.
이 같은 선진화된 운영 방식이 기반이 되는 장판나라는 현재, 2008년 초창기 대비 10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을 정도로 성장하게 되었다.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에 고마움 느껴
그는 파트너십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가 큰 힘이 되었다는 것이다. 자체 브랜드를 론칭했을 때도 본사의 도움이 매우 컸다고 그는 말한다.
“본사의 진정성을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마인드가 강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도 강합니다. 또한 무리한 요구는 당연 하지 않을뿐더러, 사소한 의견 하나에도 피드백이 확실해 만족스럽습니다. 자체 브랜드를 론칭하고자 했을 때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아서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진양화학과 함께 끊임없이 성장해 나갈 장판나라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www.1530.co.kr / 02-353-1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