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경향하우징페어’ 코엑스서 성황리 전개
‘2018 서울경향하우징페어’ 코엑스서 성황리 전개
  • 박선민 기자
  • 승인 2018.08.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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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건축·건설 관련 제품이 한자리에, 유익한 세미나 호응

 

대규모 건축전시회 ‘2018 서울경향하우징페어가 지난 75일부터 8일까지 나흘 간 서울 강남 코엑스(COEX)에서 성황리에 전개되었다.

1986년 출범한 경향하우징페어는 건축, 건설, 인테리어 관련 전시회 중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도 국내외 우수 건축자재, 건축·건설 관련 기업이 다수 참가, 하반기 전시회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건축자재, 전원주택, 건축설계·시공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이 전시되었다. 세부 품목으로는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급수·위생재, 냉난방·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주택설계시공, 주택정보·소프트웨어, 창호·하드웨어, IoT·홈시큐리티, 건축공구·관련기기, 홈인테리어가 선보여졌다.

전시회뿐 아니라 건축·인테리어 관련 업계 종사자와 건축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세미나도 함께 진행되었다. 한국면진제진협회의 내진 세미나(가칭)’, 일본 미야자키현의 일본 목조 축조 구법 세미나’, 젊은 건축가 모임 집톡의 즐거운 집짓기 솔루션세미나가 열렸다. 특히 일본 목조 축조 구법 세미나는 세미나 이후에 미야자키현 중목구조 현장 연수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져 큰 관심을 받았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홈데코 브랜드들을 모두 만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특별전이 함께 개최되었다. 가구, 주방가전용품 등 인테리어와 관련된 볼거리를 제공해 전시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는 평이다.

 

최신 트렌드 접목한 건자재 대거 출품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건자재가 대거 선보여져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마루 시장에서 패턴 디자인을 리드했던 구정마루는 이번 전시회에서 개성 강한 디자인 마루를 내놓았다. 미술관 콘셉트로 꾸민 부스 내부에는 레트로, 헤링본, 헥사곤 등 다채로운 패턴의 마루가 마치 미술품처럼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대 규모로 참가한 영림은 리빙,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2018 트렌드를 제시하고 몰딩·도어부터, 샤시, 키친, 바스, 조명, 블라인드까지 토털 인테리어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또한 타지아나 원목 방화현관문을 전면에 내세운 케이디우드테크는 수준 높은 디자인에 기능성을 겸비한 고품격 마루와 차별화된 친환경 아트월을 전시해 주목을 받았고, 피앤케이코리아는 강화마루 페르고 센세이션(Pergo Sensation) 등 프리미엄 마루 브랜드 페르고(PERGO) 제품을 대거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이건마루는 이번 전시회에서 리빙센스 특별전시관(부스위치 V02)을 통해 컬러 앤 퀄키(COLOUR&QUIRKY)’를 주제로 영국 런던 스타일의 색다른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안해 호응을 얻었고, 한국엡손은 조명과 프로젝션을 통합한 액센트 조명 레이저 프로젝터 라이트씬(LightScene) 2(EV-100EV-105)을 내놓아 시선을 끌었다.

또한 친환경 벽돌 기업 청화요업은 시공이 간편한 벽돌 제품을 전시해 주목을 받았으며, 프리미엄 전동공구 기업 페스툴코리아는 완벽한 조인팅을 선사하는 도미노 DF 500 등 성능이 돋보이는 제품을 관람객들에게 어필했다.

이외에도 대연은 창틀 건조대·행거, 자동·반자동 건조대 등 공간 활용도가 높은 제품을, 글로리 인터네셔널은 맞춤형 제작으로 소비자들의 취향을 맞춘 현관문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으며, 브런트는 스마트 전동 블라인드, 맞춤형 공기청정기 등을 내놓아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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