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스톤, 하넥스 신제품 선봬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건축자재 전문기업 현대L&C가 지난 2월 19일부터 사흘간(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주방 전시회인 ‘KBIS 2019(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에 참가해 프리미엄 인테리어 스톤 신제품을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올해로 10년째 ‘KBIS’에 참가한 현대L&C는 전시회 주제를 ‘인생을 아름답게(Live Beautifully)’로 정하고 2017년부터 양산을 시작한 캐나다 공장 제2생산라인을 통해서 개발한 엔지니어드 스톤 ‘칸스톤(수출명 Hanstone)’ 제품과 세종 공장에서 제조한 인조대리석 ‘하넥스(Hanex)’ 제품으로 전시장을 꾸몄다.
현대L&C의 부스는 최첨단 로봇 설비와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Live Beautifully’의 가치를 구현해 낸 다양한 인테리어 스톤 제품이 전시되어 있어 첫날부터 전시회를 찾은 유명 건설업체, 유통업체 바이어 및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따뜻한 색조를 담고 있는 ‘코스트(COAST)’, 땅의 따스함을 표현한 ‘테라(TERRA)’, 톤다운된 색조로 중후한 멋을 드러낸 ‘스톰(STORM)’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아낸 신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그 인기를 반영하듯 전시 제품을 본 일부 바이어는 현장에서 바로 발주를 하기도 하는 등 향후 주력 제품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이외에도 현대L&C의 독자적인 신기술을 반영한 ‘샹그리라(SHANGRI-LA)’, ‘에덴(EDEN)’ 등 칸스톤 신제품과 다양한 컬러와 자연스러운 베인(vein) 무늬를 강조한 하넥스 제품 역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현대L&C 유정석 대표이사도 미국 현지에서 윌슨아트, 플로폼 등 전략적 제휴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협력 관계의 지속적인 강화를 약속하는 등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쳤다.
유정석 대표이사는 “건설 및 유통업계의 많은 관계자들이 당사 제품인 ‘칸스톤’, ‘하넥스’에 대해 찬사를 보내며 상담도 요청하는 등 큰 관심을 드러냈다”면서 “앞으로 인테리어 스톤 사업과 해외 시장 마케팅 투자 확대를 통해 현대L&C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