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벽지, 중동서 100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
KS벽지, 중동서 100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9.11.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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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그룹 박식순 회장

박식순 회장, 현지 바이어 만나 제품 홍보 및 비전 공유

 

KS벽지는 지난 10월 중동 거래처 확대 등을 목적으로 사우디, 두바이, 쿠웨이트를 방문,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번 중동 방문은 중국산 제품 저가 공세, 국내 업체 간 가격경쟁 등 이유로 매년 20%씩 감소하는 국내 벽지 수출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위해 기획되었다.

직접 중동 출장길에 오른 KS그룹 박식순 회장은 중동 방문기간 거래처 확대, 신제품 M&M(엠앤엠) 컬렉션 홍보 등을 위해 주요 도시 바이어를 직접 만나 제품을 설명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등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그 결과, 실제 좋은 성과를 거뒀고, 향후 전망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박식순 회장은 단기 매출 유지를 위한 업체 간 무리한 가격경쟁을 지양하고, 우수한 품질 유지, 혁신적인 디자인 개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저가 중국벽지와의 차별화에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KS벽지는 올해 1KS그룹에 인수되면서 확실히 공격적인 횡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세계 경기하락과 내수시장 침체로 인해 업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고, 투자 심리도 위축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올해 KS벽지는 오히려, 전산시스템을 개선하고 KS디자인연구소를 신설하는 등 연구개발사업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KS벽지는 올해, 국내 벽지 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내수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수출 실적도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KS그룹이 지난 1월 인수한 KS벽지(거북벽지)1979년 설립되어 40년 전통을 이어온 벽지회사로, 20145백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고, 2016년 북미방염 ASTEM E&4 인증과 2019년 환경부(Korea EcoLabel)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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