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다가오는 봄, 따뜻한 날씨와 함께 집을 새롭게 꾸미고자 하는 마음이 가장 커지는 시기다. 특히, 집안에 가장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벽지에 대한 관심이 높고, 많은 이들이 나의 집에 딱 맞는 스타일을 찾고 있다. 벽지 전문 디자이너가 제안한 ‘봄맞이 공간별 컬러 코디네이션’을 살펴보자.
올해의 트렌드 컬러 YELLOW
올해의 트렌드 컬러인 옐로우는 공간에 생기를 주고 싱그러운 느낌을 준다. 화사한 옐로우 컬러는 모던한 다이닝룸과 서재에 포인트 주기 좋으며, 내추럴한 원목 소재의 가구와 매치하면 따뜻하고 감각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밝은 옐로우 컬러를 우리 집 단조로운 공간에 포인트를 주어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바꿔보자.
내추럴하고 우아한 컬러 CREAM
어느 공간에나 잘 어울리고 깨끗한 느낌의 벽지를 원한다면 단연 크림 컬러다. 화이트는 부동의 베스트 컬러지만 자칫하면 차가워 보일 수 있는데 패브릭 패턴의 크림 컬러 벽지는 공간의 따뜻함을 주기에 제격이다. 따뜻한 패브릭 소재의 가구와 러그, 작은 화분과 함께 매치하면 모던하고 심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올 다가올 봄에 화사한 인테리어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로맨틱하고 감각적인 컬러 PINK
아늑하고 편안한 침실은 소프트한 핑크 컬러를 추천한다. 핑크 컬러는 따뜻하고 안정감을 주는 컬러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침실 공간에 제격이다. 원목 가구와 화이트 컬러의 가구 모두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핑크 컬러는 무드 조명과 작은 화분과 매치한다면 감각적인 침실을 만들 수 있다. 나만의 취미 생활공간인 알파룸은 오렌지색이 살짝 가미된 피치핑크 컬러를 추천한다. 소프트한 패브릭 의자와 작은 디퓨저와 함께하면 바쁜 일상 속 작은 휴식 공간을 만들 수 있다.
화사하고 세련된 컬러 MINT
홈 트레이닝, 독서, 재택근무, 드로잉 등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에 세련되고 트렌디한 민트 컬러를 추천한다. 방 안 3면을 같은 텍스처의 화이트 컬러로 바르고, 중앙 한 벽만 싱그러운 민트 컬러로 포인트 주면 쉽게 매치할 수 있고 통일감도 준다. 부드러운 색감의 조명과 패브릭 가구를 같이 매치하여 차분하고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