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으로 가족들의 쉼을 찾아드린 공간
여백으로 가족들의 쉼을 찾아드린 공간
  • 이보경 기자
  • 승인 2022.02.18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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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활용도가 확대되고 있지만 집의 본질은 여전히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공간이다. 그리고 양질의 휴식을 위해서는 이에 적합한 인테리어가 필수다. 복잡하고 화려한 공간보다는 편안함과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는 공간이 과 더 어울린다.

이번에 커먼그라운드디자인이 인테리어·리모델링을 진행한 반포자이 아파트(52py)’ 현장은 이러한 밝고 안락한 집의 가치를 여실히 보여준다. 화이트와 우드의 조화를 통해 내추럴하면서도 안정감이 느껴지는 편안한 공간으로 연출했고, 온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을 곳곳에 마련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미니멀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을 통해 화사하고 정갈한 느낌을 주었다.

 


현관

현관은 심플하면서도 실용적으로 꾸몄다. 먼저, 한쪽 벽은 화이트, 한쪽 벽은 우드 패턴으로 마감한 신발장을 배치해 집의 콘셉트가 입구에서부터 잘 드러나게 했다. 또한 손잡이가 없는 도어로 깔끔한 마감이 돋보인다. 아이가 신발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벤치와 옷을 걸 수 있는 후크를 설치했고, 벽 모서리의 라운드를 통해 부드러운 느낌을 주었다. 바닥은 그레이 톤의 타일로 마감해 모던한 감성을 더했다.

한쪽 벽은 화이트, 한쪽 벽은 우드 패턴으로 마감한 신발장을 배치해 집의 콘셉트가 입구에서부터 잘 드러나게 했다. 또한 손잡이가 없는 도어로 깔끔한 마감이 돋보인다.
아이가 신발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벤치와 옷을 걸 수 있는 후크를 설치했고, 벽 모서리의 라운드를 통해 부드러운 느낌을 주었다.

 


거실

거실은 깔끔하고 안락함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디자인했다. 먼저, 벽과 천장은 화이트 톤으로 도장 마감해 정갈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주었으며, 바닥은 내추럴 오크 패턴의 광폭 마루를 시공해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공간에 부여했다. 화이트 컬러와 광폭 마루는 둘 다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 더욱 개방감 있는 공간이 연출되었다.

거실에는 가족들이 편안하게 대화하고 공부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소파뿐만 아니라, 우드 테이블과 윈도우 시트를 배치했다. 윈도우 시트 옆면에는 기존 내력벽을 활용한 오픈 수납장을 설치해, 답답한 느낌을 없애고, 카페와 같은 감성적인 느낌까지 주었다.

또한 다운라이트 위주의 조명 설계와 문선이 없는 무문선 도어 시공 등을 통해 공간을 깔끔하고 미니멀하게 연출했다.

다운라이트 위주의 조명 설계와 문선이 없는 무문선 도어 시공 등을 통해 공간을 깔끔하고 미니멀하게 연출했다.
거실에는 가족들이 편안하게 대화하고 공부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소파뿐만 아니라, 우드 테이블과 윈도우 시트를 배치했다.
벽과 천장은 화이트 톤으로 도장 마감해 정갈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주었으며, 바닥은 내추럴 오크 패턴의 광폭 마루를 시공해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공간에 부여했다.
윈도우 시트 옆면에는 기존 내력벽을 활용한 오픈 수납장을 설치해, 답답한 느낌을 없애고, 카페와 같은 감성적인 느낌까지 주었다.

 


주방

주방은 조금 더 내추럴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연출했다. ·하부장, 키큰장 등 주방가구는 바닥재와 유사한 컬러·디자인의 우드 패턴으로 마감해 따스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싱크대 상판과 싱크대 벽면은 같은 소재를 사용했다. 인더스트리얼 느낌이 있는 스페인 이날코(inalco)의 세라믹 슬랩 보레알(Boreal) 모델을 적용해 모던함과 시크함 감성을 더했다. 또한 클라이언트의 요청으로, 동일한 소재를 상판으로 적용한 타원형 6인 식탁을 커먼그라운드디자인이 직접 제작해 배치했다. 이 같은 연결성과 통일성 있는 디자인적 요소들은 공간을 더욱 안정적이고 세련되게 연출한다. 아울러 주방 안쪽까지 벽 모서리에 라운드를 준 디테일한 디자인 마감도 인상적이다.

주방 한쪽에는 가족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두꺼운 두 벽 사이에 움푹 파인 이 공간에도 윈도우 시트를 마련, 편하게 기댈 수 있는 데이 배드와 거실과 공유하는 오픈 수납공간과 함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완성되었다.

상·하부장, 키큰장 등 주방가구는 바닥재와 유사한 컬러·디자인의 우드 패턴으로 마감해 따스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싱크대 상판과 싱크대 벽면은 같은 소재를 사용했다. 인더스트리얼 느낌이 있는 스페인 이날코(inalco)의 세라믹 슬랩 보레알(Boreal) 모델을 적용해 모던함과 시크함 감성을 더했다.
클라이언트의 요청으로, 동일한 소재를 상판으로 적용한 타원형 6인 식탁을 커먼그라운드디자인이 직접 제작해 배치했다.
두꺼운 두 벽 사이에 움푹 파인 이 공간에도 윈도우 시트를 마련, 편하게 기댈 수 있는 데이 배드와 거실과 공유하는 오픈 수납공간과 함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완성되었다.

 


침실

침실은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분위기로 꾸며졌다. 먼저, 침대 헤드는 바닥 원목마루와 같은 마감재를 사용, 통일성을 주며 자연스러운 공간을 연출했다. 아울러 바닥과 이어지는 붙박이장도 우드 패턴으로 마감해 내추럴 콘셉트를 강조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었다. 또한 문 방향으로 침대 바로 옆에 미니멀한 책상을 배치했다. 이 책상은 가벽 역할과 실용적인 가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침실의 경우, 발코니창호로 일반 창호 대신 폴딩도어를 선택했다. 폴딩도어는 오픈했을 때 더욱 넓은 개방감으로 탁 트인 시야감을 제공한다. 활용성뿐만 아니라 심미성도 뛰어나 침실을 한층 고급스럽게 연출한다.

침대 헤드는 바닥 원목마루와 같은 마감재를 사용, 통일성을 주며 자연스러운 공간을 연출했다. 아울러 바닥과 이어지는 붙박이장도 우드 패턴으로 마감해 내추럴 콘셉트를 강조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었다.
문 방향으로 침대 바로 옆에 미니멀한 책상을 배치했다. 이 책상은 가벽 역할과 실용적인 가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욕실

욕실은 밝고 깔끔하게 연출했다. 베이지 톤의 대형 타일로 마감해 부드럽고 화사한 무드에 시원스러운 느낌까지 더했다. 샤워부스를 유리로 분할해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게 디자인했으며, 클라이언트의 요청으로 기존 샤워수전 2개를 양쪽으로 그대로 살려두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매립 수전 등 디테일과 우드 수납장 등 포인트도 인상적인 요소다.

욕실은 밝고 깔끔하게 연출했다. 베이지 톤의 대형 타일로 마감해 부드럽고 화사한 무드에 시원스러운 느낌까지 더했다.
샤워부스를 유리로 분할해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게 디자인했으며, 클라이언트의 요청으로 기존 샤워수전 2개를 양쪽으로 그대로 살려두었다는 특징이 있다.

 


개요

프로젝트 : 반포자이 아파트

전용면적 : 173.6(52py)

가족구성 :4인 가족

스타일 : 화이트 내추럴, 모던

설계·시공 : 커먼그라운드디자인

(blog.naver.com/miss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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