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은 매우 기능적인 공간이다. 이 말은 같은 집이라도 디자인에 따라 더 넓고 더 기능적이며, 더 감각적으로 쓸 수 있다는 뜻이다. 거실, 안방뿐만이 아니라 주방 베란다를 확장한 결과.
되찾은 다이닝룸 전망
주방은 벽이 있어 가려져 있었고 다이닝룸과 거실은 서로 열려 있었다. 주방 뒤쪽 분합창 너머로는 가로수와 대개 보조 주방으로 쓰이는 베란다가 순서대로 줄지어 있다. 그러나 이 멋진 풍경은 반투명 분합창에 늘 가려져 있었다.
목련두산 48평 아파트 인테리어_옐로우플라스틱디자인
두 개의 창문
주방에 어중간하게 서 있는 벽이 있었다. 주방가구 가리는 것도, 그렇다고 해서 근사한 다이닝룸을 위한 것도 아니었다. 이 벽은 건축설비나 각종 배관 등을 통과시키기 위해 설치하는, 피트 공간이라는 것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생겨난 것이었다.
목동 10단지 37평 아파트 인테리어_옐로우플라스틱디자인
요리를 즐기지 않아도
아직 살 만하더라도 지어진 지 10년이 훌쩍 넘어가면 집은 낡기 마련. 색채에 특별한 감각을 가진 집주인이 인테리어를 결심했다.
잠실엘스 33평형 아파트 인테리어_카멜레온디자인
정말로 넓어졌다
주방은 그리 넓지 않았다. 게다가 베란다는 침실 분합창을 통해서만 드나들 수 있었다. 그래서 좁고 답답하게 느껴졌던 주방.
성수 아이파크 32평 아파트 인테리어_카멜레온디자인
70살 먹은 집
정말이지 요즘은 보기 드문 구조다. 주방이 침실이라든지 욕실처럼 문을 열고 들어가는 독립된 공간으로 존재하는 집이었다. 풍부한 수납력, 위생, 냄새 차단 등의 장점이 있었지만.
압구정 현대 2차 54평형 아파트 인테리어_카멜레온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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