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건자재 업계 선도 기업 토털 인테리어 시장 적극 공략
[special report] 건자재 업계 선도 기업 토털 인테리어 시장 적극 공략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7.04.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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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급 품목 확대, 전시장·패키지 통해 솔루션 제공

국내를 대표하는 건자재 기업들이 토털 인테리어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크게 높아짐에 따라, 일부 건축자재만을 유통하던 기업들이 취급 제품군을 확장하며 토털 인테리어를 지향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더해 직영 전시장, 쇼룸 등 제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늘리고 있고, 패키지 상품 등을 통해 인테리어 솔루션까지 제공하면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리모델링 시장 규모 30조원 ‘성장 가속화’
국내 대표 건자재 기업들이 취급 제품을 확장하고,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는 이유는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더불어 홈퍼니싱 시장과 리모델링 시장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노후 주택의 증가로 리모델링 시장의 규모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시장에 대한 업체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 업계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한국의 주택 노후도(준공일로부터 20년 이상)는 44%에 달한다. 전체 아파트 중 노후 아파트는 현재 약 33%지만 앞으로 10년 동안 약 276만 가구가 준공연수 20~30년으로 진입할 전망이다. 통상 실내 인테리어 교체 시점이 10~15년임을 감안하면 지속적인 시공물량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주택 공급 방식이 획일적인 아파트 공급에서 리모델링이나 도심 소규모 재개발로 변하면서 리모델링·인테리어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과거에는 주택이나 아파트에 들어가는 창호, 바닥재 등 건자재를 수요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공급했다면 현재는 소비자의 취향과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온라인쇼핑몰, 전문매장 등을 통해 직접 인테리어 제품을 구매하는 추세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한국투자증권은 30년 이상 된 주택 수 등을 고려했을 때 지난해 29조5000억원 정도로 추정되는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2021년 40조원을 넘어서고 2023년에는 50조원 가까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노후 주택의 증가는 물론이고, 국민소득이 증대됨과 동시에 주택 보급률이 100%를 넘어서면서 소비자들이 선진국처럼 집 꾸미기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도 리모델링 시장의 성장 배경이라고 볼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건자재 업계의 내면을 들여다봤을 때도 기존 B2B 시장은 공급과잉 상태인 반면, B2C 시장은 리모델링 수요 등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국내 대표 건자재 업체를 중심으로 취급 품목을 확대하고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LG하우시스, 한화L&C, KCC, 동화기업, 한솔홈데코 등 리딩 기업 움직임 분주
이 같은 시장의 변화에 따라 LG하우시스, 한화L&C, KCC 등 국내 건자재 대기업을 중심으로 동화기업, 한솔홈데코 등 업체들 역시도 취급 품목을 확대하고,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가장 큰 변화를 보이고 있는 기업은 한화L&C다. 바닥재, 창호, 인테리어 스톤 및 인테리어 필름 등 제품을 앞세워 건자재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한화L&C는 지난해 가구 브랜드(Q’cine)와 벽지 브랜드(Q’tie, Q’pid)를 공식 론칭하면서 취급 제품을 확대, 종합건축자재 기업에서 토털 인테리어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벽지와 바닥재는 함께 교체했을 때 인테리어 효과를 가장 극대화시킬 수 있는 아이템으로, 벽지 브랜드 론칭은 기존 사업과의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더욱이 한화L&C의 벽지 브랜드는 트렌디하면서도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까다로운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월 19일에는 PVC륨 바닥재 ‘소리지움’과 실크벽지 ‘큐피트(Q’pid)로 구성된 ‘바닥재+벽지’ 패키지를 TV홈쇼핑을 통해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소리지움(4.5T, 6T)은 출시 이후 꾸준하게 인기몰이 중인 프리미엄 기능성 쿠션 바닥재다. 제품 핵심 구성요소인 고탄성 프리미엄 쿠션층은 뛰어난 ‘소음 감쇠 효과’를 자랑하며, 우수한 보행감을 경험할 수 있어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한화L&C는 국내 건자재 업체 중 유일하게 가구 사업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선보여진 Q’cine(큐치네)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명품 도어메이커 ‘3B社’의 도어를 적용하는 등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경쟁력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신개념의 디자인을 적용한 모델을 개발하고, 친환경 자재 및 고품질 사양의 제품을 반영해 주방의 품격을 한층 더 끌어 올렸다는 평이다. 또한 특판 시장에서 이미 지난해에만 약 600억원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화L&C의 가구 사업에 대한 역량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어 더해 올해 초 ‘큐치네 붙박이장 컬렉션(Q’cine Wardrobe Collection)’ 등 신제품 5종을 출시하고, 이동식 가구 브랜드 ‘Q’LINC(큐링크)’를 공식 론칭하는 등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한화L&C 관계자는 “기존 제품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토털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LG하우시스는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유통채널을 확대하며 소비자들에게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가구거리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Z:IN 스퀘어(square)’를 중심으로 전국에 18개 직영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직영전시장은 말 그대로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전시장으로, LG하우시스에서 생산하는 바닥재, 벽지, 인테리어 대리석 등 모든 인테리어 자재를 전시하고 제품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인테리어 상담이 끝난 후에는 상담자가 원할 경우, 우수 제휴점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도 지원된다.
대표 전시장은 지난 2014년에 문을 연 강남 Z:IN 스퀘어이다. Z:IN 스퀘어는 연면적 1,690㎡(약 510평) 규모의 총 3개 층으로 구성된 플래그십 스토어로 인테리어자재 전시 공간 및 디자인 트렌드 공간, 세미나와 강연 룸 등이 접목된 복합 공간으로 꾸며졌다.
LG하우시스 직영전시장은 판교, 구리, 용인, 목동, 분당, 송파, 부산 등 전국 18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장형 창호전문점인 ‘지인 윈도우플러스’도 자재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전시장으로 손꼽힌다.
또한 LG하우시스는 공간 스타일링 도우미 ‘Z:IN 시뮬레이션(www.z-in.com/simul)’을 통해서도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Z:IN 시뮬레이션은 고객이 선호하는 스타일과 주거면적에 적합한 인테리어 아이디어 및 제품을 제안해주는 온라인 시뮬레이션 서비스다. 실제로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하고 싶지만 적합한 스타일이 무엇인지 모르는 고객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클릭만으로 완성된 인테리어를 살펴볼 수 있게 했다. Z:IN 시뮬레이션에 적용된 자재는 Z:IN 창호부터 벽지, 바닥재, 인조대리석 등 다양하며, 고객의 취향과 인테리어 시공 환경에 대한 사전 문답을 거쳐, 맞춤형 스타일을 제안해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수도권 지역의 실제 아파트 도면을 평형대별로 적용한 공간 레이아웃 덕분에 마치 우리 집에 인테리어 자재를 시공한 듯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리얼리티까지 살렸다.
공간별 스타일과 LG하우시스의 각종 인테리어 자재까지 모두 확인한 후에는 인테리어 시 가장 고민하는 견적까지 간단히 제공한다. 또한 인테리어 상담예약을 신청하면 가까운 위치의 Z:IN 직영 전시장에 견적 및 제품 리포트가 전달되어 선택한 실제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전문가 상담까지 연결되는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KCC는 전문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홈씨씨인테리어에서는 페인트에서부터 창호, 바닥재 등 건축자재 전반을 아우르는 KCC만의 기술력과 노하우에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패키지 인테리어 상품을 판매한다. 직접적인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안하는 홈씨씨인테리어의 전시판매장은 현재 서울 강남, 판교, 일산, 분당, 울산, 창원, 부산, 광주, 대구 등 전국 주요 지역 16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홈씨씨인테리어는 3가지 패키지 인테리어 콘셉트, 업계 최초로 도입한 투명한 견적과 상담, 시공에서 AS까지 원스톱 토털 서비스가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홈씨씨인테리어에서 제공하는 인테리어 패키지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오가닉(Organic), 소프트(Soft), 트렌디(Trendy)로 구성되어 있다. 소비자의 선호도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분류한 세 가지 패키지 디자인은 선택이 막막한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홈씨씨인테리어는 인테리어 전문가인 인테리어 플래너(IP)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테리어 플래너(IP)는 고객을 직접 찾아가 상담은 물론 인테리어 견적, 계약, 시공은 물론 AS까지의 전 과정을 기획, 진행하는 신개념의 인테리어 전문가를 말한다. 각 지역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방문하거나 전화, 혹은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언제든 인테리어 플래너의 전문적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투명 가격제도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부분이다. 전시 매장을 둘러보면서 제품마다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 개별 인테리어 소품이나 건축자재뿐 아니라 인테리어 패키지에 맞춘 전체적인 견적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동화기업에서도 다양한 건자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인테리어의 시작은 바닥과 벽이다. 어떤 소재와 색상, 패턴으로 벽과 바닥을 꾸미는지에 따라 집 전체 분위기가 좌우된다. 그리고 바닥과 벽이 인테리어의 시작이라면 도어는 인테리어의 마침표다. 이에 마루와 벽, 도어까지 한 브랜드를 선택하면 인테리어의 통일감과 완성도는 더욱 높아진다.
동화기업에서는 전통적인 품목인 바닥재뿐만 아니라 목질 벽장재, 그리고 도어 브랜드까지 선보이며, 인테리어의 핵심 건자재를 통해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동화기업이 선보이고 있는 ‘동화디자인월’은 나무라는 한 가지 소재로 원목은 물론 고가의 인테리어 자재인 대리석과 타일 등 소재를 그대로 재현하는 고도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업계에서 가장 고평가 받고 있는 벽장재다. 현재 친환경 UV도장을 통해 고광택 대리석의 느낌이 나도록 만든 동화디자인월 하이그로시, 기존 제품 대비 1.6~3.5배 폭을 확대해 고급스러움을 더한 동화디자인월 325 등 제품은 시장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 선보인 헤링본 패턴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닥재와 벽장재에 이어 론칭한 실내도어 브랜드 ‘동화자연도어’ 역시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의 보급형 도어 라인과 차별화된 디자인의 중고가 도어로 구성되어 있는 동화자연도어는 공간과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디자인 제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제품 전반적으로 심플함과 트렌디한 느낌을 중심으로 한 감각적인 도어 디자인을 제시한다. 특히 디자인 도어의 경우, 크리스탈, 미러 아크릴을 부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추가하는 등 선택적 요소를 더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한솔홈데코는 최근 경기도 이천에 3만㎡ 규모의 도어·몰딩 전용 공장 완공·가동을 시작으로 MDF 및 마루 제품에 집중되어 있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토털 인테리어 자재 기업으로 변모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로 한솔홈데코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판매량 중심에서 이익 중심으로 내부적인 실적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한편, 도어·몰딩 생산거점 확보, PET 접착 설비 준공과 MDF 2차 가공보드 사업의 진출, 스마트 영업조직을 신설하는 등 다양하고 과감한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마루 부문에서 차세대 온돌마루 ‘SB마루’ 등 경쟁력이 뛰어난 제품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토리월’을 통해 보다 특별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제안하고 있다. 한솔홈데코의 스토리월은 강화마루의 주 재료인 고밀도 섬유판(HDF) 위에 각종 문양의 무늬목과 표면 처리로 다양한 소재의 마감재를 표현한 목질 벽장재다. 대리석, 스톤, 우드, 솔리드 등 총 73종의 다채로운 디자인 제품으로 구성되며, 제품 사이즈는 폭 390T의 국내 최대 규격의 강화우드 패널을 포함해 220T, 110T 등 다양한 규격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광폭 제품의 경우 국내 최대 규격의 강화마루 패널로 시공성이 우수하고, 공간을 더욱 넓고 무게감 있게 연출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신설된 공장을 통해 향후 다채로운 디자인의 실내도어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으로, 바닥재, 벽장재, 도어 등 주요 인테리어 제품을 통해 소비자에게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한샘은 B2C 전문 인테리어 전시장인 ‘리하우스’를 통해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리하우스는 고객의 원스톱 인테리어 쇼핑이 가능한 매장이다. 주력 품목인 주방가구, 붙박이장, 현관장 외에 욕실, 마루, 조명, 창호, 장판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현재 주요 건자재 업체와 협력해 인테리어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지만, 추후 취급 품목을 전 제품으로 확대해 한샘의 제품만으로 토털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샘은 지난 2012년 리하우스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6개의 리하우스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샘 관계자에 따르면, 2018년까지 리하우스 매장을 20개까지 늘리며,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진기업 등 건설 관련 업체 토털 인테리어 시장 진출
비단 건자재 업체뿐만 아니라 건설 관련 업체들의 인테리어 시장 진출도 이어지고 있다.
레미콘 업체로 유명한 유진기업은 지난해 하반기 서울 양천구 목동에 ‘홈데이’ 1호점을 열고 홈 인테리어 토털 사업에 진출했다.
홈데이는 일본 유명 리폼 기업인 홈테크와 제휴를 통해 경영기술과 노하우가 접목된, 홈 인테리어에 관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홈 인테리어 토털 솔루션 매장이다. 매장에는 가족 구성과 취향에 따라 꾸며진 패키지 상품인 ‘스타일 패키지 룸’이 실제 거주 공간처럼 전시되어 있으며, 주방, 욕실, 아이방 등 제품을 직접보고 비교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섹션도 마련되어있다.
또한 국내외 인테리어 브랜드 80여종을 전시·판매, 각 브랜드 매장을 찾아가지 않고도 LG하우시스, KCC, 한솔홈데코, 구정마루, 신한벽지, 개나리벽지, 에넥스, 대림바스, 로얄앤컴퍼니 등 다양한 브랜드의 건자재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상담부터 시공, AS까지 모든 과정을 홈데이에서 진행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유진기업 관계자에 따르면, 향후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홈데이 매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내 건설사업관리(CM) 선도기업인 한미글로벌도 최근 주택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자회사 ‘이노톤’을 설립하고 주택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노톤은 O2O(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서비스인 ‘해피홈’을 출시, 주거 시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고객 분쟁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해결하기 위해 주생활 개선 솔루션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노톤은 해피홈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공사를 할 수 있도록 디자인 컨설팅, 공사금융 알선 및 공사 관리를 토털로 제공하는 ‘해피 트러스트 서비스’, 온오프라인에서 최고의 인테리어 제품 및 디자인을 제공해 고객들이 최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해피 O2O 서비스’, 인테리어 업체들이 자사의 인테리어 디자인 또는 홈퍼니싱스타일링 제품들을 전시할 수 있는 ‘해피애즈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비단 건자재 업체들뿐만 아니라, 건설과 관련된 업체들 역시도 인테리어 시장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점치고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며 “토털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의 증가로 인테리어 시장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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